[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배우 이덕화가 10톤 버스 밑에 깔렸던 사고를 회상했다.
4일 방송되는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는 이덕화가 출연했다.
이날 유재석은 20대 때 이덕화가 당한 사고를 언급하며 "10톤 버스에 오토바이가 깔렸었다고"라고 말을 꺼냈다.
이덕화는 "버스가 만원 버스면 10톤이다. 그 밑에 오토바이가 400kg, 그 밑에 내가 있었다. 청바지를 입었는데 허리만 남고 가죽 재킷을 입었는데 다 없어졌다. 무게에 짓눌려 5, 60m 갔던 거 같다"고 회상했다.
![유퀴즈 [사진=tvN]](https://image.inews24.com/v1/33b25d211ff621.jpg)
유재석은 "수술도 50번 했다던데. 장을 1m 이상 잘라내고 1500바늘 꿰맸다고 하더라"라고 말했고, 이덕화는 "치료를 수술실에서 받을 정도였다. 매일 의사 선생님들이 오늘이 고비라고 했다. 내가 14일 만에 깨어났다. 진통제 없으면 1시간도 못 버텼다. 동료들이 병문안 와서는 못 살겠다 싶어서 미리 조의금 걷고 묵념하고 그랬었다"고 아찔했던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또 이덕화는 3년간 부인이 간호를 했다며 "왜 그랬나 모르겠다. 결혼이나 약혼을 한 것도 아니고 여자 친구 사이였는데 매일 병원 와서 3년을 고생했다. 그럼 언니들이 잡으러 온다. 며칠 잡혀 와서 또 와서 간호했다. 어떻게 그걸 하나. 죽을지 살지 모르는데 어떻게 그런 사람을 믿고 3년을 고생하나. 내가 다시 태어난다면 사람 말고 다른 걸로 태어날까 싶다. 그 사람을 못 만나면 어떤 의미가 있나. 일흔이 넘어서도 슈퍼에서 '예쁜아'라고 부른다. 옆사람들이 아기가 오는 줄 안다. 근데 할머니가 들어오는 거다"고 말했다.
이덕화는 "아이가 2살 때 결혼했다. 결혼식 올릴 경황도 없었다. 아내한테 할 말이 없다. 무조건 진다"고 아내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지영 기자(bonbon@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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