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배우 이이경이 활동 재개 움직임을 보이자 독일인 사생활 폭로자 A씨가 다시 입장을 냈다.
A씨는 10일 자신의 SNS에 "그동안 별도의 입장을 밝히지 않았던 이유는 한국 경찰 수사에 협조하고 있었기 때문"이라며 최근 근황을 전했다.

A씨는 "한국의 법과 절차는 다른 나라들과는 달라, 제게 어떤 불이익으로 작용할 수 있을지에 대한 우려도 있었다"면서도 "이 사건이 사실이었음을 소명하기 위해 많은 고민 끝에 수사에 응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A씨는 "현재 보유하고 있는 관련 증거를 모두 (경찰에) 제출하였으며, 내 신분에 관한 자료 또한 수사기관에 전달했다"고 밝힌 뒤, 담당 수사관과 비대면 방식으로 협조하며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설명했다.
"비록 시간이 걸리더라도 끝까지 성실히 협조하며 결과를 기다릴 예정"이라 밝힌 A씨는 "수사가 완료되면 해당 자료의 당사자가 누구인지에 대해서도 수사기관을 통해 명확히 밝혀질 것"이라 강조했다.
한편 이이경은 SNS에 게재된 사생활 폭로성 게시글로 인해 파문의 중심에 섰다. 이에 이이경 소속사 상영이엔티는 이이경에 대한 게시물의 작성자에 대하여 협박 및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장을 제출했고, 고소인 진술 조사를 마쳤다.
이후 이이경은 MBC '놀면 뭐하니'에서 하차했고, 오는 12일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스페셜 MC로 출연한다.
아래는 사생활 폭로자 A씨 입장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그동안 별도의 입장을 밝히지 않았던 이유는 한국 경찰 수사에 협조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한국의 법과 절차는 다른 나라들과는 달라, 제게 어떤 불이익으로 작용할 수 있을지에 대한 우려도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사건이 사실이었음을 소명하기 위해 많은 고민 끝에 수사에 응하기로 결정했습니다.
현재 제가 보유하고 있는 관련 증거를 모두 제출하였으며, 제 신분에 관한 자료 또한 수사기관에 전달하였습니다. 한국에 직접 방문할 수 없는 상황을 고려하여 담당 수사관과 비대면 방식으로 협조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수사는 한 달 이상 진행 중이며,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고 있습니다.
비록 시간이 걸리더라도 끝까지 성실히 협조하며 결과를 기다릴 예정입니다. 수사가 완료되면 해당 자료의 당사자가 누구인지에 대해서도 수사기관을 통해 명확히 밝혀질 것이라 생각합니다. 관련 통신 기록은 남아 있을 것이며, 해당 계정들 또한 실제 사용된 계정이었기 때문입니다.
시간이 걸리더라도 이 사건의 진실이 명확히 밝혀지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정지원 기자(jeewonje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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