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가수 겸 배우 아이유(IU)가 간첩이라는 허위 루머를 유포한 악플러가 벌금 500만원을 선고 받았다.
아이유 소속사 이담 엔터테인먼트는 11일 공식 입장을 통해 "지난해(2025년) 총 96명을 대상으로 형사 고소 및 민사 소송을 진행했다"라며 악플러들에 대한 법적 대응 상황을 알렸다.
![배우 아이유가 2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열린 '서울드라마어워즈 2025'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https://image.inews24.com/v1/f362741a5bafd0.jpg)
고소 대상은 네이버, 다음, 더쿠, 디시인사이드, 스레드, 인스타그램, 인스티즈, 일베저장소, 유튜브, 엑스 등 국내외 주요 커뮤니티 및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악성 게시물을 작성한 자들이다.
소속사에 따르면 아티스트에 대한 허위 루머인 '간첩설'을 유포한 자는 법원으로부터 벌금 500만 원을 선고받았다. 또한 해외 사이트 X에서 허위 표절 의혹을 제기하며 저작권법 위반 혐의로 고발했던 자를 상대로 제기한 정신적 손해배상청구소송에서는 법원이 청구액 3000만 원 전부를 인용하며 소속사 측의 손을 들어줬다.
중대 범죄 연루설 및 국적과 관련한 허위 루머를 반복 유포하고 성희롱 게시물을 작성한 자에게는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이 선고됐으며 보호관찰 명령이 내려졌다.
이 외에도 사이버 렉카 유튜브 채널에 대한 수사가 진행 중이며, 미국 법원에 정보공개청구를 신청해 해외 사이트 스레드 사용자의 신원을 특정하는 절차도 밟고 있다.
소속사 측은 "온라인상 악성 게시물뿐만 아니라 아티스트와 가족의 사생활을 침해하고 신변을 위협하는 행위에 대해서도 엄중 대응 중이다"라고 강조했다. 최근 자택과 회사 인근을 찾아와 신변을 위협하거나 금전을 요구한 이들이 경찰에 입건되어 수사가 진행 중이다.
이담 엔터테인먼트는 "아티스트의 안전을 위협하는 모든 행위에 대해 어떠한 선처 없이 강경한 법적 대응을 진행할 것"이라며 "팬들의 제보와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상시 채증을 진행 중이며, 가해자에게는 어떠한 합의나 선처 없이 끝까지 엄중한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아이유는 오는 4월 방송되는 MBC 새 금토드라마 '21세기 대군부인'에 출연한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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