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하이브가 지난해 창사 이래 최대 매출을 달성한 가운데 방탄소년단 컴백에 따른 실적 개선 기대감이 커졌다.
13일 증권가는 하이브에 대해 BTS 월드투어 확대와 MD 매출 성장 기대를 반영해 일제히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했다
![하이브 로고. [사진=하이브]](https://image.inews24.com/v1/58de5048ddad6a.jpg)
NH투자증권은 하이브의 목표주가를 기존 42만원에서 50만원으로, 목표주가를 기존 42만원에서 45만5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방탄소년단 활동에 따른 실적 개선과 캣츠아이와 코르티스 성과로 중장기 성장동력이 확인됐다는 분석을 내놨다.
BTS 컴백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 BTS가 다음달 20일 발매하는 신보는 1주일 선주문 406만장을 기록했고, 월드투어 1차 공개만 83회(회당 약 6만명)로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여전히 견조한 팬덤 수요가 확인된 만큼, 위버스를 통한 멤버십 재가입 수요 역시 두드러지며 전 매출 부문이 유의미한 수혜를 입을 것으로 예상했다.
캣츠아이의 '가브리엘라'에 이어 공개된 '인터넷 걸'은 빌보드 핫100에 안착하며 북미 대중 인지도 상승 국면을 재확인 했다는 분석이다.
이기훈 하나증권 연구원은 "올해 3월부터 BTS의 컴백으로 연간 5000억원 이상의 사상 최대 영업이익을 향한 여정이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BTS의 컴백 계획을 언급하며 "보수적으로 접근해도 BTS의 2026년 연간 매니지먼트 매출만 1.4조원 이상으로 추정된다. BTS의 월드투어가 최소 2027년 2분기까지 반영되는 만큼 당분간 실적 걱정은 할 필요가 없다"고 평가했다.
이화정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BTS의 대규모 활동과 캣츠아이의 북미 대중성 확보, 자회사 턴어라운드로 실적 성장세가 두드러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장민지 교보증권 연구원은 "BTS는 미국 공연 회차를 추가하며 투어 규모를 확대했고 일본과 중동 지역 추가 공연 가능성도 높다"며 "공식 응원봉 품절에서 확인되듯 MD 수요도 견조해 매출 기여도가 더욱 확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한 "저연차 지식재산권(IP) 성장과 글로벌 프로젝트 확대도 중장기 실적 기반을 강화할 것"이라며 "코르티스와 캣츠아이 등 신규 아티스트 성장세가 이어지고 글로벌 오디션 프로그램 방영을 통한 신규 IP 확장도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하이브는 전날 2025년 연결 기준 매출액 2조6499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공연 부문의 성과가 실적 성장을 견인했다. 하이브는 지난해 총 279회(콘서트 250회, 팬미팅 29회)의 글로벌 공연을 성황리에 진행했으며, 그 결과 공연 부문에서 전년 대비 약 69% 증가한 7639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2% 감소한 7164억원, 영업이익은 93% 줄어든 46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시장 기대치를 밑돌았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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