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계약·회의록 다 있어 의심의 여지 없어" '왕사남' 표절 의혹 재차 부인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어떤 의심의 여지도 없어" 임은정 대표가 '왕과 사는 남자' 표절 주장과 관련해 재차 "사실무근"이라고 부인했다.

영화 '왕과 사는 남자' 제작사 온다웍스의 임은정 대표는 11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최근 불거진 표절 시비에 대해 "입장 표명과 달라진 것은 없다"라고 말했다.

배우 박지훈과 유해진이 영화 '왕과 사는 남자'에서 열연하고 있다. [사진=(주)쇼박스]

앞서 2019년 세상을 떠난 연극배우 엄모 씨의 유족은 영화가 고인이 2000년 집필한 연극 '엄흥도'와 주요 설정 및 플롯 흐름에서 상당 부분 유사하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왕과 사는 남자' 제작사 측은 "'왕과 사는 남자'는 역사적 사실을 기반으로 한 순수 창작물로, 창작의 전 과정이 상세하게 기록되어 있고 이에 대한 증명이 가능하다"라고 밝혔다.

이어 "역사적 인물과 사건을 소재로 한 바, 유사성을 주장하는 창작물이 있을 수는 있으나 창작과정에서 해당 작품을 접한 경로나 인과성이 없고, 기획개발 및 제작 과정에서 타 저작물을 표절한 사실이 전혀 없다"라며 "표절에 대한 주장은 사실 무근이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법적 절차 등 단호한 대응을 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이와 관련해 임은정 대표는 "그렇게 입장 표명을 한 것은 저희가 떠돌아다니는 시나리오로 작업을 한 것이 아니라 소재부터 시작했던 작품이기 때문"이라며 "크레딧에 보면 원안자도 있고, 각본을 맡은 황성구 작가님 이름도 있다"라고 말했다.

또 "한줄 시놉시스와 트리트먼트 등 처음엔 원안 작가님과 계획을 했고, 회사를 차린 후에 작가님과 계약을 했다. 회의록도 남아있다"라며 "이 과정이 제시가 되면 어떤 의심의 여지가 없을 거라 입장을 그렇게 밝힌 거다. 입장은 달라진 것이 없고, 어떤 오해가 있었든 모든 것에서 성실하게 대응할 생각이다"라고 덧붙였다.

'왕과 사는 남자'는 1457년 청령포, 마을의 부흥을 위해 유배지를 자처한 촌장과 왕위에서 쫓겨나 유배된 어린 선왕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대한민국 영화 최초 단종의 이야기를 중점적으로 다뤘다. 대한민국 영화 누적 관객수 1위 배우인 유해진과 대세 배우 박지훈이 각각 광천골 촌장 엄흥도와 단종 이홍위 역을 맡았다. 여기에 유지태, 전미도, 이준혁, 박지환, 안재홍 등이 함께해 완벽한 앙상블을 선사했다.

이에 '왕과 사는 남자'는 '단종 신드롬'을 일으키며 지난 6일 개봉 31일 만에 천만 영화에 등극했다. '범죄도시4' 이후 2년 만 천만 영화 탄생이며, 사극 영화로는 4번째 천만 영화다. 유해진은 '왕의 남자', '베테랑', '택시운전사', '파묘'에 이어 '왕과 사는 남자'로 다섯 번째 천만 영화를 품에 안았고, 박지훈과 유지태, 전미도, 김민 등도 첫 천만 배우 타이틀을 얻었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주요뉴스



alert

댓글 쓰기 제목 "계약·회의록 다 있어 의심의 여지 없어" '왕사남' 표절 의혹 재차 부인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