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변호사 겸 방송인 서동주가 두줄 임신테스트기를 공개했다.
12일 서동주는 자신의 SNS에 "극난저(난소기능저하)라 2년 동안 채취만 하다가, 드디어 첫 이식을 했다. 3일 배아 한 개와 4일 배아 두 개를 동결이식했고, 감사하게도 7일차에 임테기에서 매직아이를 보았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그 이후로 선이 아주 조금씩 진해지는 걸 보면서 '와, 내가 정말 임신이 된 건가?' 싶었다. 그런데 인생은 참 그렇게 쉽게 기쁨만 주지는 않더라"라며 "미디어 속 '임밍아웃'은 임테기 두 줄만 뜨면 기뻐서 날아오르고, 가족들에게 임신 소식을 알리는 장면으로 그려지곤 하는데 현실은 전혀 그렇지 않다. 임테기 두 줄을 봤다는 기쁨도 잠시, '임신인 듯 임신 아닌' 이 애매한 시간이 계속되다 보니 마음이 참 너덜너덜해진다"고 심경을 전했다.
![서동주 [사진=서동주 SNS]](https://image.inews24.com/v1/5acc144a6fef57.jpg)
또 "호르몬의 노예, 임테기의 노예가 되어 울면서 기도하고, 또 하루를 버티고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서동주는 난임 사실을 밝히며 시험관 시술 중이라고 전했다.
한편 서동주는 지난해 6월 4세 연하의 방송인 장성규 매니저와 결혼했다.
다음은 서동주 SNS글 전문.
안녕하세요! 나름 오랜만이죠 .
극난저라 2년 동안 채취만 하다가, 드디어 첫 이식을 했어요.
3일 배아 한 개와 4일 배아 두 개를 동결이식했고, 감사하게도 7일차에 임테기에서 매직아이를 보았습니다.
그 이후로 선이 아주 조금씩 진해지는 걸 보면서
"와, 내가 정말 임신이 된 건가?"
싶었어요.
그런데 인생은 참 그렇게 쉽게 기쁨만 주지는 않더라고요.
1차 피검 때 hCG 수치가 너무 낮았고,
2차, 3차까지도 더블링에 실패하면서
저는 화학유산의 수순을 밟는 건가 보다 생각했어요.
그러다 4차 피검에서 기적처럼 수치가 100을 넘겼고,
의사 선생님께서도 아직은 조금 더 지켜볼 여지가 있다고 하셨어요.
미디어 속 '임밍아웃'은 임테기 두 줄만 뜨면
기뻐서 날아오르고, 가족들에게 임신 소식을 알리는 장면으로 그려지곤 하잖아요.
그런데 현실은 전혀 그렇지 않네요.
임테기 두 줄을 봤다는 기쁨도 잠시,
'임신인 듯 임신 아닌'이 애매한 시간이 계속되다 보니
마음이 참 너덜너덜해집니다.
호르몬의 노예, 임테기의 노예가 되어
울면서 기도하고, 또 하루를 버티고 있어요.
이번 주 토요일에 다시 한 번 피검사를 합니다.
그때는 조금이라도 더 좋은 소식을 들을 수 있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어요.
부디 저를 위해 기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꼭 좋은 소식으로 다시 인사드릴게요.
/이지영 기자(bonbon@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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