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읽다' 표창원 소장이 데이트 폭력으로 여자친구를 살해한 김레아의 편지를 읽다 "욕이 아깝다"라며 분노했다.
13일 공개되는 웨이브 '범죄자의 편지를 읽다' 11회에서는 2024년 경기도 화성시 오피스텔에서 여자친구를 흉기로 살해하고, 여자친구의 어머니를 17차례 이상 흉기로 찔러 살해 미수에 그친 김레아의 편지를 다룬다. 박경식 전 '그것이 알고 싶다' PD는 "데이트 폭력에 시달리던 피해자가 어머니와 함께 '결별 합의서'를 들고 찾아갔다 발생한 사건"이라며, "중대범죄 신상공개법이 시행된 이후 최초로 신상이 공개된 인물"이라고 설명한다.
![범죄자의 편지를 읽다 [사진=웨이브 ]](https://image.inews24.com/v1/bdb45e3095b94d.jpg)
해당 사건으로 무기징역을 선고받은 김레아는 교도소에서 보낸 편지를 통해 "내가 먼저 칼을 뽑아 일어난 사건이 아니다"라며 '계획 범죄'를 부인한다. 그러나 표창원 소장은 즉시 "사건을 아는 사람의 입장에서 바로 느껴지는 감정은 불쾌함과 분노"라며, "말도 안 되는 주장이고, 욕이 아깝다"라고 일축하며 사건의 전말을 낱낱이 따져본다. 박 PD 또한 "나쁜 놈들의 편지를 읽을 때마다 레전드가 경신되는 것 같다"라고 혀를 내두른다.
표창원 소장은 김레아의 편지에 전형적인 거짓말의 징후가 나타난다고 분석한다. 실제 있었던 일들을 구체적으로 언급하면서 단지 주어만 바꾸는 의도적 '역할 변경'의 특징이 보인다는 것. 이에 호스트 서동주는 "반대로 말하기 대회를 열었나, '어나더 레벨'의 미친X이다"라고 경악한다. 또한 자신의 데이트 폭력 피해 경험을 털어놓은 서동주는 데이트 폭력의 징후는 어떻게 알아보는지, 교제하는 사이에 폭력이 시작되면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에 대한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조언을 건네 공감을 자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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