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하이브, SM엔터테인먼트, JYP엔터테인먼트, YG엔터테인먼트 등 국내 4대 기획사가 K-컬처의 글로벌 시장 확장을 목적으로 합작 법인을 설립 중이다.
16일 JYP엔터테인먼트는 "K-컬처 산업의 글로벌 진출을 위해 정부 대중문화교류위원회와 민관 협력 방안을 논의 중이다"며 "대중위 음악분과 4개사가 '패노미논(Fanomenon)' 이벤트 추진을 위한 법인 설립을 준비하는 단계"라고 밝혔다.
![엔터 4사(하이브, SM, JYP, YG엔터테인먼트) 로고 [사진=각 사]](https://image.inews24.com/v1/5b4afa2a61f7c0.jpg)
박진영 대중문화교류위원회 위원장은 지난해 10월 위원회 출범식에서 초대형 K팝 행사 '페노미논(FANOMENON)' 개최와 관련한 구체적인 청사진을 밝힌 바 있다. 당시 박 위원장은 "팬(Fan)과 현상(Phenomenon)을 합친 말이 '페노미논(Fanomenon)'이며, 팬들이 일으키는 현상이라는 뜻"이라고 설명하며, 2027년 12월 대규모 행사를 전 세계에서 개최하겠다는 계획을 언급했다. 세계적인 음악 축제인 '코첼라'를 뛰어넘는 페스티벌을 만들겠다는 목표다.
이번 합작 법인 JV 설립 추진은 '페노미논' 행사를 구체화하기 위한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JYP 측은 "JV 설립 추진은 글로벌 시장에서 K-POP을 포함한 K-Culture의 확장 가능성을 모색하기 위한 하나의 협력 모델로 논의 중인 사안"이라며 "본 사안은 협력 가능성을 검토하는 단계로 개별 기업 단위가 아닌 산업 차원의 협력을 통해 안정적 추진이 필요하여 기업 간 협업 구조를 검토하고 있으며, 그 과정에서 공정거래위원회 기업결합 신고를 포함한 여러 필요 절차를 진행 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현재 초기 검토 단계여서 구체적인 사업 내용이나 운영 방식이 확정되지는 않았다"며 "시장 상황과 각계 의견을 수렴해 신중하게 사업을 결정해 나갈 방침"이라고 전했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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