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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나만의 속도로"⋯태양, 20주년에도 도전은 계속 된다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빅뱅 태양이 20주년 프로젝트의 화려한 축포를 터트렸다. 그 시작은 '본질'에 집중하고, '도전'을 담아낸 솔로 컴백이다.

태양은 18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큐브컨벤션센터에서 정규 4집 'QUINTESSENCE' 발매 기념 음감회를 열었다. 'QUINTESSENCE(퀸테센스)'는 지난 2023년 4월 발매된 두 번째 EP 'Down to Earth' 이후 약 3년 만의 컴백이자 2017년 8월 발매된 'WHITE NIGHT' 이후 약 9년 만의 정규 앨범 발매다.

가수 태양이 18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큐브컨벤션센터에서 열린 TAEYANG 정규 4집 'QUINTESSENCE'(퀸테센스) 음감회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가수 태양이 18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큐브컨벤션센터에서 열린 TAEYANG 정규 4집 'QUINTESSENCE'(퀸테센스) 음감회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태양은 "올해 들어 정신없이 바쁘게 지냈다. 코첼라 무대를 준비하느라 바빴고, 앨범 마무리 하느라 정신없이 지냈다. 코첼라 이후에 하루도 쉬지 못했다"고 근황을 이야기 했다.

생일인 18일 신보를 내게 된 태양은 "앨범을 발매하기 전엔 여러가지 감정이 든다. 그 어느 때보다 즐거운 마음으로 했다. 오늘 생일을 맞이해서 팬들에게 좋은 선물을 줄 수 있다는 생각에 기쁘다. 1년이라는 시간 동안 준비한 앨범이 세상에 나올 수 있어서 홀가분하다. 여러가지 마음이 든다"고 말했다.

'본질' 혹은 '정수'라는 뜻을 지닌 앨범의 제목 '퀸테센스'는 태양의 오랜 고민을 담은 단어로, 보이지 않지만 가장 중요한 가치를 찾아가는 여정을 음악으로 구현했다. 태양의 확고한 개성이 담긴 10개 트랙으로 구성됐다.

태양은 이같은 앨범명에 대해 "본질, 정수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1년 전에 앨범을 만들면서 제 눈과 마음에 있었던 것이 본질과 정수였다. 그 단어를 앨범 제목으로 해놨다. 그 단어로부터 오는 영감이 많았다. 본질을 찾아가는 과정이었고, 제 음악으로 어떻게 담을지 연구했다"고 이야기 했다.

타이틀곡 'LIVE FAST DIE SLOW'는 태양이 발표한 곡들 중 가장 빠른 BPM을 자랑하며, 맹렬하게 질주하는 듯한 와일드한 에너지와 태양 특유의 소울풀한 보컬이 어우러진 강렬한 곡이다

태양은 "내 방향과 속도로 왔고 앞으로도 이 속도로 불태우면서 살아가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이번 앨범만큼은 모든 곡을 타이틀로 만들자는 의미로 했고 곡 선정이 어려웠다. 마지막까지 고민이 많았다"고 말했다. 이어 "이 곡을 쓰면서 태양에게 어울리는 곡이라고 했다. 2년 전에 솔로 투어를 다니면서 가장 빠르고 신나는 곡을 만들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타이틀곡 선정에 대해 이야기 했다.

가수 태양이 18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큐브컨벤션센터에서 열린 TAEYANG 정규 4집 'QUINTESSENCE'(퀸테센스) 음감회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가수 태양이 18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큐브컨벤션센터에서 열린 TAEYANG 정규 4집 'QUINTESSENCE'(퀸테센스) 음감회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이번 앨범에는 다양한 시도가 담겼다. 하우스 프로듀싱에서 벗어나 글로벌 프로듀서와 호흡을 맞추었으며, 타블로가 곡 작업에 참여했다. 같은 소속사 후배 아티스트 올데이 프로젝트(ALLDAY PROJECT) 타잔과 우찬, 호주 출신 팝 스타 더 키드 라로이(The Kid LAROI)가 참여했다.

태양은 "새로운 프로듀서와 작업할 때 가장 고민했던 지점이, 우리의 레거시를 아는 프로듀서를 하고 싶었다. 프로듀서 폴(Paul Blanco)이 우리의 음악을 듣고 자랐다. 적합했고, 자신의 앨범을 만들듯 열과 성을 다해줬다"고 말했다.

태양은 올데이프로젝트 타잔, 우찬과의 협업에 대해 "이 친구들이 데뷔하고 활동하는 것 보면서 제가 데뷔했을 때 느낌을 느꼈다. 같이 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고, 벌스를 해주면 저희가 가졌던 푸릇함, 데뷔 때 느꼈던 텍스처가 실릴 것 같아 요청을 했다. 너무 열심히 해줘서 곡을 완성했고, 곡의 완성도를 많이 높여줬다"고 말했다. 같이 무대를 하냐는 말에 "기대를 해줘도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태양은 "올해가 20년이라는 중요한 해다. 새로운 앨범을 준비했을 때 '나다우면서 새로운 것이 무엇인가'에 집중했다. 20년이라는 시간동안 많은 음악과 활동을 했기 때문에, 새로운 것을 하는 것이 어려운 것이 있었다. 지금쯤 새로운 것을 다시 할 수 있다면 어떤 것이 있을까 고민했고, 그런 새로운 시도들이 앨범에 담겼다"고 말했다.

데뷔 이후 줄곧 든든한 지원군이었던 팬들에 대한 고마움도 노래에 담았다. 앨범의 마지막 트랙인 '4U'는 태양이 간직해온 앞날에 대한 바람과 결코 끝나지 않을 '영원'의 메시지를 마지막 트랙에 담았다.

태양은 "20년이라는 긴 세월을 활동할 수 있었던 것은 팬들 덕분이었다. 코첼라 때도 느꼈지만, 20년을 생각해 봤을 때 기적적이었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달했다.

태양은 올해 솔로 컴백 외에도 빅뱅 데뷔 20주년을 맞아 그룹 활동으로도 바쁜 행보를 이어간다. 지난 4월 초 미국에서 열린 최대 음악 축제 코첼라 페스티벌에 헤드라이너로 참여했으며, 8월부터 월드투어에 돌입한다.

태양은 "오늘 이후로 좀 더 바빠질 것 같다. 활동 또한 아쉽지 않게 하고 싶다"면서 "올해는 다양한 모습들을 (보여주겠다). 20주년이라는 프로젝트를 솔로로 시작해 빅뱅 멤버들과 다양한 모습들로 찾아뵐 계획이니 기대해달라"고 당부했다.

태양의 네 번째 정규 앨범 'QUINTESSENCE'와 타이틀곡 'LIVE FAST DIE SLOW'는 오는 18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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