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그룹 보이넥스트도어가 데뷔 3년만 첫 정규 앨범 'HOME'(홈)으로 돌아왔다. 장난스럽고 친근한 매력 대신 한층 깊어진 감성으로 돌아온 보이넥스트도어는 타이틀곡 'VIRAL'(바이럴)을 통해 자신들의 노래가 더 많은 사람에게 퍼지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한다.
보이넥스트도어는 최근 서울 모처에서 진행된 신보 발매 기념 인터뷰에서 조이뉴스24에 "개인적인 이야기를 많이 담은 앨범"이라며 "간절한 만큼 많은 이들의 피드에 뜨고 숏폼에 담기는 음악이 되길 바란다"는 바람을 전했다. 아래는 보이넥스트도어 일문일답 전문이다.
![그룹 보이넥스트도어가 최근 서울 모처에서 진행된 신보 발매 기념 인터뷰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KOZ엔터테인먼트]](https://image.inews24.com/v1/b448ff499e19d4.jpg)
◇컴백 소감은?
(운학) 가수로서 정규를 낸다는 게 상징적인 것 같다. 우리의 자전적인 이야기를 많이 담았다. 우리끼리 끈끈해지고 팬들과 행복해지는 미래를 생각하며 만들었다. 어떤 반응이 올지 기대되고 설렌다.
(이한) 첫 정규를 내게 됐는데 이번 앨범에 개인적인 이야기를 많이 담았다. 우리 멤버들에게 뜻깊은 앨범이 됐다. 많은 분들이 들어주셨으면 하는 마음이 있다.
◇명재현의 발목 부상, 현재 상태는 어떤가.
(명재현) 아쉬움이 남지 않는 활동을 위해 치료에 전념하고 있다. 어떻게 하면 활동할 수 있을지 생각 중이다. 활동 의지 자체가 너무 강해서 어떻게 활동할 수 있을지만 생각 중이다.
(이한) 재현의 의지가 정말 강하다. 우리가 말릴 정도다.
◇'홈'을 통해 알리고 싶은 '마음 깊숙이 간직한 진심'은?
(운학) 앨범명이 '하우스'가 아니라 '홈'인 이유는 단순히 집이 아니라 마음의 안식처 같은 앨범을 만들기 위해서다. 우리의 활동 근간이 되는 앨범을 꼭 만들고 싶었다. 실제로 우리가 3년간 겪은 이야기를 많이 표현을 해봤다. 팬들과의 이야기가 될 수도 있고 정규 앨범 전까지 해왔던 노력이 될 수도 있다. 청춘하면 떠오르는 많은 감정을 섬세하게 담았다.
◇이전까지의 작품이 만화적인 상상력을 더해 만들어졌다면, 이번에는 좀 더 솔직하게 만든 것처럼 보인다.
(명재현) 음악을 하고 싶어서 아르바이트 하던 시절, 부모님께 전하고 싶은 내용, 팬들을 향한 사랑 뿐만 아니라 혹시 그 사랑이 사라질까 두려운 마음까지 담았다. 팬, 대중과의 유대감이 없었다면 꺼내지 못했을 이야기를 이번에 진솔하게 담았다.
◇신곡에 '걸게 내 저작권'이라는 가사가 인상적이다.
(명재현) '바이럴'은 헤어진 전 연인에게 너의 귀에 이 노래가 꼭 들렸으면 좋겠다고 하는 곡이다. '네가 남들 몰래 눈물 흘린다에 내 저작권 걸게' 라는 가사다. 단순 사랑 노래가 아니라 바이럴 됐으면 좋겠다는 보넥도의 욕심을 담은 곡이다.
(운학) 보넥도스러운 가사를 생각하게 된다. 이건 지코 피디님이 선물한 가사다. 그런 가사들이 보넥도와 잘 맞지 않을까 생각했다.
![그룹 보이넥스트도어가 최근 서울 모처에서 진행된 신보 발매 기념 인터뷰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KOZ엔터테인먼트]](https://image.inews24.com/v1/be89a2f99ad974.jpg)
◇저작권 걸고서라도 꼭 전하고 싶은 메시지가 있다면?
(성호) 온 세상 피드에 뜨고 알고리즘에 닿았으면 좋겠다. 우스갯소리로 들릴 수 있겠지만 저작권료를 걸 만큼 우리가 잘 되고 싶고 잘 될 자신이 있다는 의미가 담겨 있다. '바이럴'을 통해 우리가 어디까지 가고 싶은지, 얼마나 크게 되고 싶은지 알리고 싶다.
◇어디까지 가고, 얼마나 크게 되고 싶나.
(성호) 핸드폰을 켜서 우리가 떴으면 좋겠다. 좋은 의미로서 대중에게 항상 거론이 됐으면 좋겠고, 숏폼 올릴 때 우리 음악이 항상 쓰였으면 좋겠다. 항상 무대로서 인정받고 싶기 때문에 무대 한다고 했을 때 얼마나 기념비적인 무대를 남기고 싶은지에 대한 욕심도 있다.
(리우) '국민 아이돌' 타이틀을 얻고 싶다.
◇타이틀곡이 갑자기 깊어진 느낌이다. 감정이 바뀐 계기가 있나.
(리우) 정규라서 매 앨범 컴백 때마다 새로운 모습 보여드리고 싶어 한다. 우리 안에 있던 이야기를 솔직하게 말하고 싶었다. 정규 타이틀은 좀 더 진지하고 무게 있었으면 좋겠다는 얘기를 나눴다. '우리가 3년 하면서 이런 노래를 해본 적이 없네? 그럼 새로운 무기가 되겠구나' 생각했다.
(명재현) 보넥도가 뭘 해야 새로울까 얘기를 많이 나눈다. 보넥도가 케이팝 문법대로 만든 곡을 했을 때 케이팝에서는 정석이겠지만 우리가 하면 개성일 거라 생각했다. 생각을 한 번 틀어서 대중이 목마른 것이 이런 게 아닐까, 3분 넘는 길이에 칼군무, 서정적 멜로디, 고음과 함께 댄스브레이크를 기다리지 않을까 생각했다.
◇노래가 바이럴 되려면 챌린지가 필요한데.
(리우) '똑똑똑'으로 활동했을 때 생각보다 챌린지, 쇼츠로 많이 좋아해 주셨다. 다양한 그림을 보여드리겠다. 어떤 게 터질지 모르지만 하나만 바이럴이 된다면 좋겠다.
(명재현) 우리가 '포인트 안무는 이겁니다' 해도 다른 부분이 뜰 때가 있다. 우리는 이번에 3분 넘는 퍼포먼스 매 파트 매 구간을 정말 포인트가 될 수 있게 만들자는 생각으로 준비하고 있다. '바이럴을 바이럴하자!'가 슬로건이다. 많은 분들이 바이럴 포인트를 끊임없이 만들어 주셨으면 좋겠다.
/정지원 기자(jeewonje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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