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웹툰, 드라마와 다른 매력의 뮤지컬 '유미의 세포들'이 8월 관객들을 찾아온다. 소녀시대 티파니영과 김예원이 드라마 속 김고은과 다른 매력의 유미를 선보인다.
![가수 겸 배우 티파니 영이 10일 오후 서울 능동 티켓링크1975씨어터에서 뮤지컬 '유미의 세포들' 제작발표회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https://image.inews24.com/v1/e2e2f6d27c5af4.jpg)
![가수 겸 배우 티파니 영이 10일 오후 서울 능동 티켓링크1975씨어터에서 뮤지컬 '유미의 세포들' 제작발표회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https://image.inews24.com/v1/953c50897d31ac.jpg)
10일 오후 서울 광진구 티켓링크 1975씨어터에서 진행된 뮤지컬 '유미의 세포들' 제작발표회에서 양정웅 연출은 "워낙 훌륭한 웹툰이라 뮤지컬로 선보이는 자체가 도전이었다"면서 "원작의 매력을 해치지 않으면서 공연의 묘미를 담고자 했다. 춤과 노래, 그리고 원작의 스핀오프 성격이 강한 스토리에 판타지를 가미했다"고 무대화된 '유미의 세포들'의 차별점을 설명했다.
35억뷰 웹툰을 원작으로 한 뮤지컬 '유미의 세포들'은 드라마로도 큰 사랑을 받았다. 드라마는 주인공 유미의 로맨스에 집중했다. 반면 뮤지컬에서는 유미의 삶, 그리고 그에 따른 세포들의 활약상을 다룬다.
티파니영은 김예원과 함께 일과 사랑을 고민하는 평범하고 사랑스러운 주인공 유미 역을 맡았다.
"웹툰과 드라마를 보며 유미와 사랑에 빠졌다"고 고백한 티파니영은 "유미의 첫 대사가 '평범한 서른 두 살 회사원'이다. 평범함 속에서 화려함과 특별함을 찾고자 노력했다"면서 "무대에 맞는 유미를 만들기 위해 노력중"이라고 밝혔다.
최근 변요한과 결혼하며 '찐 사랑'을 이룬 티파니영은 "일과 사랑, 두 갈래 길에서 고민하는 유미의 모습에 많이 공감했다"면서 "마이너든 메이저든 모든 세포가 소중하고 귀하고, 없어서는 안될 존재라는 메시지가 감동적이다. 관객들도 함께 느껴주셨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전했다.
김예원은 "사랑을 해본 사람이라면 누구라도 유미의 마음에 공감할 것"이라며 "우리들은 사랑하고 이별하는 과정을 통해 단단해지고, 성숙해진다. 그래서 유미를 응원하고 싶고 유미에게 힘을 주고 싶어진다"고 사랑스러운 유미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드라마 '유미의 세포들'을 재밌게 본 팬이다. 하지만 드라마와 달리 뮤지컬은 좀 더 에너지를 끌어올렸고, 화려한 테크닉을 가미했다. 글 속의 유미가 살아 숨쉬는 모습을 담기 위해 노력했다."
공연에는 원작에 없는 캐릭터도 등장한다. 바로 최재림과 정택운이 연기하는 미스터리한 캐릭터. 견습세포 109다. 각자의 이름에 따라 역할이 주어지는 세포들이지만, 109에게는 이름이 없다. 이들은 공연 내내 자신의 이름과 역할을 찾아 헤매고, 이를 통해 성장해 나간다.
![가수 겸 배우 티파니 영이 10일 오후 서울 능동 티켓링크1975씨어터에서 뮤지컬 '유미의 세포들' 제작발표회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https://image.inews24.com/v1/f39cfaf6174ed1.jpg)
정진운 하차 이후 뒤늦게 합류한 최재림은 "그간 무거운 역할을 많이 했는데 오랜만에 내 성격과 비슷한, 발랄한 역할을 맡게 됐다"며 "긍정적이고 활기 넘치고 무대뽀 성향의 캐릭터"라고 109세포를 소개했다.
그는 "무대 위 모든 세포가 파란색 의상을 입지만 나는 혼자 흰색이라, 잘 보일 것"이라고너스레를 떨면서도 "자신의 이름과 역할을 찾아가는 과정에서 세포들과 어떻게 도움과 자극을 주고받는지 표현하기 위해 연구 중"이라고 노력의 과정을 덧붙였다.
정택운은 "살아 숨쉬는 세포들을 직접 볼 수 있는 시각적 재미가 있을 것"이라면서 "나 홀로 성장하는 게 아닌, 옆에 있는 이들과 함께 성장한다는 스토리가 관객들에게도 에너지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관전 포인트를 전했다.
6월30일 예술의전당 CJ 토월극장 개막. 8월23일까지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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