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소라와 진경' 이소라와 홍진경이 파리 패션위크 런웨이를 성공적으로 완수하며 완벽한 해피엔딩을 맞이했다.
14일 방송된 MBC '소라와 진경' 최종회는 전국 가구 시청률 3.0%(닐슨코리아 기준)를 기록했다. 특히 이소라가 에펠탑을 배경으로 파코와 인생샷을 남기는 장면은 '최고의 1분'으로, 4.7%까지 치솟았다.
![소라와 진경 [사진=MBC ]](https://image.inews24.com/v1/ceebc61102fbd1.jpg)
'보그 프랑스' 공식 사이트까지 장식하며 화제를 모은 두 사람의 파리 런웨이 무대가 베일을 벗었다. 50대 이소라는 트라우마를 극복하고 단단하고 우아한 아우라로 완벽한 워킹을 선보였으며, 과거 실패의 상처로 모델계를 떠났던 홍진경 역시 본업 포스를 뿜어내며 오랜 꿈을 이뤄냈다. 스튜디오에는 프로그램의 '1호 팬이자 절친' 엄정화가 함께해 "어떤 나이에도 상관없이 도전하고 시작할 수 있다는 걸 알려줘서 자랑스럽다"라며 감격의 소회를 전했다.
감동적인 비하인드 스토리도 공개됐다. 이소라는 캠페인 촬영에 최종 합격했음에도 홍진경과 동반 런웨이를 위해 이를 포기했던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이소라의 깊은 배려에 홍진경이 감동한 순간, 또 다른 브랜드의 오디션 합격 소식이 날아들며 두 사람 모두 '2개 오디션 합격'이라는 놀라운 기록을 쓰게 됐다. 이후 홍진경은 하이엔드 브랜드의 프라이빗 쇼까지 차분하게 소화해 냈다.
여정의 정점은 몽마르트르 언덕의 레스토랑에서 펼쳐졌다. 이소라는 홍진경을 위해 '걱정말아요 그대'를 피아노로 연주했고, 그간 마음의 상처로 연락하지 못했던 시간을 지나 서로의 진심을 확인한 두 사람은 눈물을 쏟아냈다. 지켜보던 엄정화 역시 눈물을 흘렸다. 이들은 "앞으로는 좋은 일이든 힘든 일이든 늘 함께하자"고 다짐했다. 마지막으로 두 사람은 "여러분의 런웨이가 기다리고 있으니, 도전하라"는 메시지로 깊은 울림을 남겼다.
한편, 17일 수요일 밤 9시에는 파리 패션위크 오디션 장면들과 출연진의 못다 한 소회를 모은 스페셜 에피소드 '소라와 진경: 로드 투 런웨이'가 방송된다.
'소라와 진경'은 1세대 모델인 이소라와 홍진경이 다시 한번 20대의 열정을 불태웠던 런웨이로 돌아가는 과정을 담은 프로그램. 지난 4월26일 첫 방송됐으며, 8회를 끝으로 종영했다.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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