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취사병 전설이 되다' 한동희가 박지훈과 윤경호, 이상이 등 함께 한 배우들에 동료애 이상의 전우애를 느꼈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 화제가 된 미각보이즈를 향해서는 "너무 장하다"고 칭찬했다.
한동희는 지난 16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의 한 카페에서 인터뷰를 갖고 티빙 '취사병 전설이 되다' 작품 이야기를 나눴다.
한동희는 "촬영이 끝났을 때 믿기지 않았는데, 방영이 끝난다고 하니 기분이 오묘하다"면서 "잘 마무리가 되어서 기쁜 마음"이라고 말했다.
![한동희 프로필 [사진=스프링컴퍼니]](https://image.inews24.com/v1/169207301cbbf4.jpg)
tvN, 티빙에서 동시 방영 중인 '취사병 전설이 되다'(이하 취사병)는 총 대신 식칼을, 탄띠 대신 앞치마를 두른 이등병 강성재(박지훈 분)가 '전설의 취사병'으로 거듭나는 과정을 그린 밀리터리 쿡방 판타지 드라마다. 평균 시청률 7%대를 기록 중으로, 올해 방영된 tvN 월화극 중 가장 높은 시청률이다.
한동희는 "이렇게 많은 시청자들이 봐주실 거라고 예상을 못했다. 예상보다 더 큰 관심과 기대를 받아서 놀랐다. 시즌2보단, 일단 지금의 반응들에 감사하다"고 웃었다.
첫 주연 연기에 부담감이 컸다고 토로한 한동희는 박지훈, 윤경호 등에 도움을 많이 받았다면서 탄탄한 팀워크를 자랑했다.
소초장 조예린은 강림소초 취사병 강성재의 든든한 조력자이자 그의 성장을 도왔던 따스한 간부였다. 한동희는 "믿기 어렵겠지만 경력으로 치면 제가 제일 막내"라며 "보고 배운 것이 많다. 박지훈만의 배려가 있다. 준비할 것이 많고 허공도 봐야 하고 요리도 해야 하고 대사량도 많은데, 지친 내색 없이 배려해줬다. 연기할 때마다 저런 애티튜드를 배우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한동희는 전 소속사 식구이기도 했던 윤경호에 대해서는 "제가 걱정하는 모습이 많이 보였는지, 대본 연습 때 파트너 역할도 해줬다"고 고마운 마음을 표했다.
![한동희 프로필 [사진=스프링컴퍼니]](https://image.inews24.com/v1/48106b2baac266.jpg)
화제의 그룹 '미각보이즈' 이름이 나오자 웃음을 터트렸다. 미각보이즈는 강성재의 '아란치니 주먹밥'을 한 입 베어 문 중대장 황석호(이상이 분)의 머릿속에서 펼쳐진 상상 속 뮤직비디오에 등장한 그룹이다. '쓴맛관철' 역의 강하경(김관철 역), '매운맛승우' 역의 이상준(차승우 역), '단맛문익' 역의 임지호(탁문익 역), '신맛상욱' 역의 강준규(주상욱 역), '짠맛지용' 역의 김문기(표지용 역), 그리고 특별출연 이상이까지 '엠카운트다운'에 출연해 훈훈한 비주얼과 칼군무를 선보였다.
한동희는 "미각보이즈가 기특하고 대견했다. 응원하는 입장으로 보고 있다. 실제로 연습하는 것을 봤고, 춤추는 영상도 봤다. 안무를 안 한지 꽤 됐을텐데, 그새 실력이 늘어있더라"고 말했다. 그는 "오늘 미각보이즈 멤버들을 만나면 '실력 많이 늘었다'고 이야기 해주려고 했다"고 웃었다. 이상이의 이름도 언급했다. "그래도 중대장님이 계셨기 때문에 미각보이즈의 맛이 가지각색으로 잘 표현된 것 같다. 중대장님 덕분에 명확하게 존재감이 보였다"고 엄지를 치켜세웠다.
한동희는 "작품이 끝나면 마침표를 찍는 느낌이었다면, '취사병'은 오묘한 마음이 들었다. 이런 것이 전역의 기분일까 싶다"면서 "동료애 이상의 전우애를 알 것 같다"고 이들에 대한 고마움을 드러냈다.
한편 한동희는 '취사병 전설이 되다' 이후 차기작을 검토하고 있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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