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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가요] 김건모, 10년 만의 신곡 '어디쯤 가고 있을까'⋯"새로운 김건모"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가수 김건모가 10년 만의 신곡으로 팬들 곁을 찾는다.

김건모는 1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새 싱글 '어디쯤 가고 있을까'를 발매한다.

지난 2016년 데뷔 25주년 기념 앨범이었던 '50'을 발매한 이후 10년 만에 세상에 내놓는 신곡이다.

김건모 이미지. [사진=건음기획]
김건모 이미지. [사진=건음기획]

신곡 '어디쯤 가고 있을까'는 1977년 발표된 가수 전영의 1집 타이틀곡을 리메이크한 트랙이다. 소속사는 "원곡이 지닌 서정적인 멜로디를 최대한 유지하면서 악기 구성을 최소화한 미니멀한 편곡으로 김건모 특유의 담백하고 깊이 있는 목소리를 더욱 돋보이게 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김건모는 음악 인생 최초로 직접 어쿠스틱 기타를 연주하며 마이크 앞에 섰다.이 곡은 김건모가 긴 시간 홀로 기타 연습에 매진하며 수없이 불러왔던 노래로, 스스로를 위로하고 다독여 온 지난 시간의 자전적 고백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시대를 관통하는 명곡의 재탄생에 원곡자인 작곡가 이현섭·작사가 이경미 부부는 "뜻밖의 선물 같다"며 반가움을 표했다.

김건모 이미지. [사진=건음기획]
김건모 이미지. [사진=건음기획]

김건모 역시 곡 발매를 앞두고 "처음으로 기타를 연주하며 노래한 곡인 만큼, 많은 분들에게 '새로운 김건모'를 보여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애틋한 소회를 전했다.

신곡 발매에 앞서 김건모는 지난 3월 21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 공연을 끝으로, 6년의 공백을 깨고 진행한 '25-26 김건모 라이브투어'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앙코르 무대를 마친 뒤 김건모는 "이제 '재기'가 아니라 '데뷔'한다는 마음으로 새 앨범을 준비하며 여러분 곁으로 천천히 다시 다가가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김건모는 독특한 음색과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1990년대 가요계를 이끈 국민가수로, '핑계', '잘못된 만남', '아름다운 이별', '서울의 달' 등 수많은 히트곡을 탄생 시켰다. 지난 2019년 성폭행 의혹에 휩싸이며 활동을 전면 중단했으나, 오랜 법적 공방 끝에 검찰의 불기소 처분 및 항고·재정신청 기각으로 최종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6년간의 긴 공백기를 깨고 지난해 전국 투어 콘서트를 통해 가요계에 공식 복귀했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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