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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더 시티 런던', 대영박물관에서 '아리랑' 찾는다⋯특별 협업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그 방탄소년단이 세계 3대 박물관으로 꼽히는 대영박물관과 협업해 한국 문화유산을 조명한다.

8일 하이브에따르면 방탄소년단의 '더 시티 런던'의 일환으로 6일(이하 현지 시간)부터 23일까지 대영박물관 한국관에서 참여형 프로그램 '코리아 갤러리 트레일'(Korea Gallery trail)이 진행된다.

방탄소년단이 대영박물관 한국관에서 참여형 프로그램 ‘코리아 갤러리 트레일’(Korea Gallery trail)을 진행한다. [사진=빅히트 뮤직]
방탄소년단이 대영박물관 한국관에서 참여형 프로그램 ‘코리아 갤러리 트레일’(Korea Gallery trail)을 진행한다. [사진=빅히트 뮤직]

'BTS THE CITY ARIRANG - LONDON'('더 시티 런던')은 한국의 문화 자산이자 방탄소년단의 앨범명인 '아리랑'(ARIRANG)을 테마로 런던을 음악 체험 공간으로 재창조하는 프로젝트다. 도심 곳곳에서 다양한 이벤트가 개최되는 가운데 대영박물관과의 협업이 성사됐다.

'코리아 갤러리 트레일'은 한국관의 상설 전시품 중 '아리랑'에 내재된 희망, 회복력, 소속감과 맞닿아 있는 유물을 선정해 연계 관람하도록 기획한 프로그램이다. 새로운 시작을 상징하는 '사랑', 인류애를 보여주는 '달항아리', 정교한 장인정신이 깃든 '금귀걸이'와 문화적 생명력을 담은 '수막새(기와)' 등을 엮어 한국 문화유산의 정수를 짚는다. 방탄소년단 앨범의 6번 트랙 'No.29'에 수록한 성덕대왕신종의 소리에서 착안해 신라 시대 유물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관람객들은 한국관 입구에서 QR코드를 스캔한 뒤 안내에 따라 유물을 둘러보고 소셜 캠페인에 참여하게 된다. 'What is Your Arirang?'이라는 질문에 대답하며 자신의 삶과 연결되는 유물을 SNS에 공유할 수 있다. 방탄소년단의 음악과 한국의 문화유산이 전 세계 방문객들의 개인적 경험과 만나 새로운 공감을 끌어낼 것으로 기대된다.

방탄소년단은 3월 발매한 정규 5집 '아리랑'을 통해 자신들의 음악적 뿌리인 힙합과 한국의 전통적 정체성을 결합한 완성도 높은 음악을 선보였다. 이에 미국 컴플렉스(Complex)와 롤링스톤(Rolling Stone), 영국 NME는 '아리랑'을 '2026년 최고의 앨범'으로 꼽았다. 롤링스톤은 "2026년 글로벌 음악 시장의 가장 큰 뉴스는 단연 방탄소년단의 컴백"이라며 "이들은 '아리랑'을 통해 한국적인 색채를 음악으로 훌륭하게 구현했다"고 평했다.

'아리랑'은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7월 11일 자) 19위에 올랐으며 타이틀곡 'SWIM'은 메인 송 차트 ‘핫 100’ 76위에 자리해 15주째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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