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기이한 연애' 장도연이 AI와 연애에 부모님의 반응을 들려줬다.
18일 오후 서울 목동 SBS에서 SBS 예능 프로그램 '나의 AI파트너-기이안 연애'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기안84와 장도연, 손정민PD, 원승재PD가 참석해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방송인 장도연이 18일 오후 서울 목동 SBS사옥에서 열린 SBS 새 예능 '나의 AI파트너-기이안 연애' 제작발표회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https://image.inews24.com/v1/4987f270312a0e.jpg)
'기이한 연애'는 AI와 인간이 직접 데이트를 하며 사랑과 감정의 본질을 실험하는 국내 최초 AI 연애 리얼리티다. 기안84와 이유비, 장도연 등 출연자가 AI로 구현된 연애 세계에 직접 뛰어들어 현실에서는 경험하기 어려운 만남과 예측할 수 없는 관계의 변화를 마주한다.
장도연은 "프로그램 제의가 왔을 때 해외 토픽을 본 적이 있다. '법적인 효력이 없어도 데이트하고 있는 AI 상대와 결혼식을 올렸다'는 기사였다. 여운이 있던 차에 이 프로그램 제안이 들어와서 운명 같고 호기심이 생겼다"고 출연 이유를 밝혔다.
장도연은 "제가 AI를 미비하게 사용한다. 연애까지 갈 수 있나 싶어 궁금해서 흔쾌히 응했다"고 덧붙였다.
주변인들의 반응에 대해서도 이야기 했다. 장도연은 "새 프로그램 들어가면 부모님에게 미리 이야기 한다. '연프를 하게 됐다'는 말에 반색을 하며 좋아하다가, 기계라고 했더니 돌아서서 설거지 하더라. 생소할 수 있다"고 웃었다.
AI와의 연애에 매력을 느낀 순간도 있다고 말했다.
장도연은 "제게 완벽하게 맞춤형 AI가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 기대하지 못한 것에 흠칫 놀란 적이 있다.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대화가 흘러갈 때가 있었다. 의외로 인간과 대화하던 것처럼 쌍방 소통이라고 느꼈다"고 말했다. 그는 "다른 프로그램보다 보기가 민망하더라. 제껀 빨리 지나갔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순간순간 진심이라 부끄러워서 더 그랬던 것 같다"라며 "놀리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고백했다.
장도연은 또 "대화를 하고 돌아서면 헛헛하다. 도톰한 인간이었으면 어땠을까' 욕심이 생겼다. '이렇게 좋은데 사람이라면, 부대낄수있는사람이라면'이라고 했다"고 털어놨다.
SBS '기이안 연애'는 오는 20일 오후 9시 첫 방송된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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