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SBS가 '스토브리그'의 명성을 이을 새로운 프로야구 드라마 '풀카운트'를 선보인다.
2027년 2월 방송 예정인 SBS 새 금토드라마 '풀카운트'(연출 함준호, 극본 박명랑)는 프로야구 감독'이라는 단 하나의 왕좌를 차지하기 위해 치열한 수싸움과 권모술수가 오가는 스포츠 전쟁터 속, 모든 것을 내건 이들의 처절한 생존 투쟁을 그린 드라마. 최근 편성을 확정짓고 본격 제작에 돌입했다.
![풀카운트 [사진=SBS]](https://image.inews24.com/v1/41528237982558.jpg)
특히 '풀카운트'는 2019년 '스토브리브'로 신드롬을 일으키며 '야구 드라마 명가'로 자리매김한 SBS가 무려 8년 만에 내놓는 야심작이다. 프로야구 비시즌인 '야구 없는 2월'에 전격 편성되어 정규 시즌 개막을 애타게 기다리는 야구 팬들의 갈증을 시원하게 해소해 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극을 이끌 주연 라인업도 탄탄하다. 4년 만에 안방극장으로 복귀하는 김래원과 묵직한 카리스마를 자랑하는 연기파 배우 박훈이 양보 없는 맞대결을 펼친다.
김래원은 극 중 가을야구 탈락 위기에 몰린 인기 구단 '스타즈'의 감독대행 황진호 역을 맡았다. 현역 시절 대부분을 벤치에서 보낸 백업 포수 출신이자 배터리 코치인 황진호는 구단의 배타적인 순혈주의 속에서 철저한 이방인 취급을 받아온 인물이다. 그런 그가 '독이 든 성배'로 불리는 감독대행 자리에 앉게 되면서 거대한 승부의 소용돌이에 휘말린다.
박훈은 '스타즈'의 전설적인 투수 출신이자 차기 사령탑 1순위로 꼽히는 투수코치 조동희 역으로 분한다. 화려한 커리어를 자랑하지만 선수 시절 끝내 우승 반지를 끼지 못했다는 결핍을 품은 조동희는 지도자로서의 우승에 모든 것을 건다. 2류 선수 출신인 황진호와의 감독 경쟁 자체를 치욕으로 여기며, 그를 밟고 일어서려는 강렬한 야망을 드러낼 예정이다.
그라운드 위의 숨 막히는 명승부는 물론, 덕아웃과 프런트 안팎에서 벌어지는 치열한 정치 싸움과 권력 암투가 손에 땀을 쥐는 몰입감을 안길 전망이다.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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