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백수 이세돌' 바둑기사 이세돌 9단이 "사회와 삶을 배우는 시간"이라고 밝혔다.
22일 오전 서울 여의도 KBS 별관 공개홀에서 진행된 KBS 2TV '백수 이세돌' 제작발표회에서 이세돌은 "바둑기사를 할 때부터 다른 직업에 대한 생각을 해왔다. 하지만 (직업을) 정해놓고 은퇴한 건 아니다"라면서 "계속해서 바둑을 대체할 것을 찾는중"이라고 밝혔다.
![백수 이세돌 [사진=KBS ]](https://image.inews24.com/v1/1c2f6c9f3f7c99.jpg)
'백수 이세돌'은 2016년 알파고를 상대로 전설적인 1승을 거둔 뒤 바둑계를 떠난 '인류 대표 백수' 이세돌의 리얼 아날로그 생존기. 가수 정재형과 방송인 장도연이 진행을 맡는다.
첫 제안을 받고 깜짝 놀랐다는 그는 "제목만 듣고 꽂혔고, 제작진을 뵙기도 전에 가슴이 두근두근댔다"라면서 "이 프로그램을 통해 내가 직업에 깊게 들어갔다기 보다는 사회와 삶 전체를 배우게 된 뜻깊은 시간이었다"라고 했다.
이어 "5회 촬영을 마치고 나니 몸이 뻐근하고 또 허리가 안좋아지고 있다. 빨리 계속 나아가야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백수 이세돌 [사진=KBS ]](https://image.inews24.com/v1/d546e31125919a.jpg)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정재형은 이세돌에 대해 "소년같은 사람"이라며 "뭘 해도 아이처럼 집중하고 신기해한다. 복기를 하던 직업이라 그런지 말씀도 굉장히 많다"고 의외의 면모도 전했다. 장도연은 "순수하게 무대뽀로 최선을 다해 열정을 쏟는 분"이라며 "어느 분야에 있어서도 1등이 되셨을 것 같다"라고 곁에서 지켜본 이세돌을 평가했다.
23일 금요일 저녁 8시30분 첫방송.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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