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훈, '국내 최초 요일별 맞춤형 테마공연'

'공연쟁이' 김장훈이 7월7일부터 대학로 소극장 질러홀에서 국내최초로 요일별 맞춤형 테마공연을 펼친다.

이번 공연은 작년 여름에 했던 '김장훈스런' 콘서트의 연장선상에 있으며 이번 여름 장기공연의 주제는 '김장훈 아니면 못할 공연'이다.

요일별 테마를 살펴보면, 목요일은 '두레의 미학'(그리고 포토데이)다. 목요일은 화려한 게스트들이 출연해 김장훈과 함께 앙상블을 이룬다. 그리고 맘껏 사진을 찍을수 있도록 배려하는 날이다.

금요일은 '그때를 아십니까?'. 소리, 빛, 연출 등 비약적인 발전을 거듭한 지금의 공연에 더해 예전의 것들을 재현함으로 오히려 모던하고 푸근한 분위기로 진행되는 공연이다.

토요일 1회의 테마는 '김장훈스런 콘서트'(보편타당한 공연)다. 김장훈 공연의 본래의 모토인 감동과 재미의 조화에 충실한 공연으로 김장훈의 히트곡 위주로 꾸며진다. 토요일 2회의 테마는 '체력장'. 즐거운 토요일 밤에 맞는 속도감 있고 강력한 분위기의 공연이다.

일요일은 다시 '김장훈스런 콘서트'(보편타당한 공연)로 토요일 1회와 동일한 컨셉트의 공연이 펼쳐진다.

'국내최초 요일별 맞춤형 공연'이라 관객들이 테마를 선택해서 올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장기공연인 만큼 관객들이 지루하지 않게 배려할 것이라는 게 소속사 측의 귀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