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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기 효과, '플라이 대디' 원작소설도 불티


 

영화 '왕의 남자'의 수퍼루키 이준기 효과가 광고계에 이어 출판계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다음달 개봉 예정인 영화 '플라이 대디'(감독 최종태, 제작 다인필름)의 주연을 맡은 이준기의 유명세에 원작소설인 재일동포 3세작가 가네시로 가즈키의 '플라이 대디 플라이'(북폴리오 출간)도 덩달아 특수를 누리고 있다.

출판사측은 "지난 2월 출간된 '플라이 대디 플라이'가 이준기 주연의 영화로 만들어진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팬들 사이에 폭발적 관심을 일으켜 출간 넉달만에 10만부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월드컵 열기에도 불구하고 교보문고 등 주요 대형 서점에서 '플라이 대디 플라이'는 베스트셀러 상위권을 지키면서 한달에 2~3만부씩 꾸준히 판매되고 있다.

영화의 개봉을 앞두고 이준기 신드롬에 힘입어 동반상승 효과를 누리며 10만부를 돌파하는 이례적인 현상을 보이고 있는 것이다.

출판사측의 구매 현황 분석에 따르면 성별로는 여성이 70%를 차지했고 연령별로는 10대가 15%, 20대가 52%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눈길을 끄는 점은 30~40대 구매자도 30%를 차지, 이른바 '누님부대'의 구매력을 엿볼 수 있다.

영화 개봉을 앞두고 독자들의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어 영화 홍보가 시작되고 개봉이 임박하면 판매량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조이뉴스24 정명화기자 some@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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