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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빈, '빠라빠빠' 공짜로 쏜다


 

'월드컵 가수'로 급부상한 신예 박현빈이 지난 13일 토고전 대한민국 첫승으로 월드컵 도전 52년만에 첫 원정 승리를 기록한 기념으로 히트곡 '빠라빠빠'를 전국민에게 공짜로 쏘기로 결정했다.

국내 최초의 퓨전트로트 응원곡 '빠라빠빠'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박현빈은 16일부터 '빠라빠빠'를 휴대폰 벨소리, 컬러링 등 모바일 서비스를 비롯한 온라인 MP3 다운로드 등을 통해 무료 배포하기로 한 것.

가수 박현빈 측은 "범국민적인 축제인 월드컵에서 우리나라의 첫승, 52년 만에 첫 원정 승리와 더불어 앞으로 펼쳐질 경기에서도 승승장구하는 한국 축구를 위해 국민 모두가 승리의 나팔소리인 '빠라빠빠'로 하나되기 바라는 마음"이라며 무료배포 배경을 밝혔다.

지난 4월 초 디지털 싱글앨범으로 발표한 '빠라빠빠'는 월드컵 분위기가 고조되면서 버즈의 'Reds Go Together'와 싸이의 'We are the one'과 함께 방송횟수 1위를 다투며 월드컵 응원가 3파전의 핵으로 떠올랐다.

'빠라빠빠'는 정통 트로트 리듬에 강렬한 사운드의 록과 빠른 비트의 댄스가 가미된 신나는 노래로 대한민국의 승리에 대한 염원을 담고 있다.

특히 후렴구인 '빠라빠 빠라빠빠 승리의 나팔을 울려라. 다같이 소리 높여 빠라빠빠' 이 부분이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따라할 수 있으며 또한 한 번 들으면 멜로디가 금방 귀에 들어온다는 것도 장점.

한편, 박현빈은 오는 19일 새벽 프랑스전에 앞서 서울 상암월드컵 경기장에서 펼쳐지는 MBC '2006 독일월드컵 프랑스戰 승리기원쇼 - 필승! 대한민국' 응원쇼에서 깜짝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다.

그는 성악학도 출신답게 응원쇼에서 응원곡 '빠라빠빠'와 함께 가곡 '희망의 나라로'를 부를 예정.

추계예술대학교 음악학부 성악전공(테너)을 한 박현빈은 "성악 공부를 못한지 1년이 지났는데 TV로 생중계되는 대형무대에서 성악을 해야할 생각을 하니 진땀이 난다"며 "하지만 박현빈의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조이뉴스24 박재덕 기자 avalo@joynews24.com 사진 류기영 기자 ryu@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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