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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신임감독, "월컷 발탁은 에릭손의 실수"


 

"월컷은 월드컵 수준이 아니었다."

스티브 맥클라렌 잉글랜드 신임감독이 이번 독일 월드컵에서 기대 이하의 성적을 거둔 요인으로 시오 월컷(17, 아스날)의 발탁을 꼽았다.

영국 언론은 5일(한국시간) 맥클라렌 전 잉글랜드 대표팀 코치가 에릭손 감독에게 월콧은 월드컵 수준이 아니라고 말했으며 선발 결정을 재고할 것을 조언했다는 '데일리 미러'의 글을 인용해 일제히 보도했다.

그러나 에릭손 감독은 아르헨 벵커 아스날 감독의 말을 듣고 맥클라렌 전 코치의 의견을 묵살했고 자신의 뜻대로 월컷을 최종 엔트리에 포함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영국 언론들은 저메인 데포(24, 토트넘)나 대런 벤트(22, 찰튼) 등 실력을 검증받은 스트라이커를 뽑지 않고 프리미어리그 경기 경력마저 전무한 월컷을 선택한 에릭손 감독에 대해 의구심을 드러낸 바 있다.

결국 월컷은 에릭손 감독의 뜻대로 독일 땅을 밟았지만 단 한 경기도 나서지 못한 채 다시 귀국행 비행기에 올라야 했다.

조이뉴스24 강필주기자 letmeout@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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