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슈퍼주니어, 욕설·교통사고… '잔인한 4월'


13인조 남성 그룹 슈퍼주니어가 고약한 4월을 보내고 있다.

슈퍼주니어의 멤버인 규현(조규현.19) 이특(박정수.24) 은혁(이혁재.21) 신동(신동희.22)이 19일 0시 10분경 여의도에서 KBS 2FM '슈퍼주니어의 키스더라디오' 방송을 마치고 청담동 숙소로 이동하던 중 동작대교와 반포대교 사이에서 차량이 우측으로 전복되는 사고를 당했다.

당시 사고 차량에는 4명의 멤버와 2명의 매니저가 타고있었다. 규현을 제외한 나머지 5명은 타박상과 찰과상 등 비교적 가벼운 부상을 입었고 규현은 생명에는 위험이 없지만 중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규현은 강남 성모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고 이특, 은혁, 신동은 삼성 의료원에서 안정을 취하고 있다.

이에 앞서 지난 7일에는 동해(이동해.21)가 욕설로 구설수에 올랐다.

슈퍼주니어 멤버들과 함께 '제7회 음악풍운방' 시상식 참석차 중국에 방문한 동해가 베이징 공항에 팬들이 몰려 혼잡을 빚자 욕설을 내뱉은 것. 이 장면이 담긴 동영상이 인터넷을 통해 확산되면서 비난의 목소리가 높자 11일 소속사인 SM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사과했다.

동해에 이어 은혁도 설화(舌禍)를 단단히 치뤘다.

이특과 함께 KBS 2FM '슈퍼주니어의 키스더라디오'를 진행하고 있는 은혁은 최근 방송에서 학창시절 여자친구들의 몸을 더듬은 경험이 있다고 말해 질책을 받았다.

또 지난 15일에는 서울 청담동의 슈퍼주니어 숙소에서 극성팬들이 소란을 일으키자 이를 몰아내려는 이웃 주민과 마찰이 일어 불구속되는 사건이 사건도 벌어졌다.

4월 한달 동안 욕설에서 교통사고까지 많은 사건으로 고생하고 있는 슈퍼주니어에게 팬들은 댓글로 응원의 마음을 전달하고 있다. 각종 포털사이트에 게재된 뉴스와 '슈퍼주니어의 키스더라디오'의 홈페이지 게시판에는 '빨리 활동하는 모습을 보고싶다' '빠른 쾌유를 빈다'는 글이 올라오고있다.

조이뉴스24 박은경기자 imit@joynews24.com







alert

댓글 쓰기 제목 슈퍼주니어, 욕설·교통사고… '잔인한 4월'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