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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워' 美 제작진 "심형래, 스필버그보다 클 것"


"심형래는 스티븐 스필버그나 뤽 베송보다 나은 감독이 될 겁니다."

오는 9월 14일 북미 전역에서 개봉하는 SF 판타지 '디워'(감독 심형래, 제작 영구아트)의 후반 작업을 담당한 미국 스태프가 심형래 감독에 대한 경외감을 밝혔다.

17일 오후 4시(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아크라이트 극장에서 '디워'의 미국 스태프들이 국내 취재진과 만났다.

북미 1천500개 스크린에서 개봉하는 '디워'는 세계적인 기술력을 보유한 유명 스태프들이 합류해 화제를 모았다. 800명의 관객을 수용하는 아크라이트 극장에는 편집을 담당한 팀 앨버슨과 역시 편집 담당인 리차드 컨클링, 사운드 믹싱의 마크 맨지니와 마크 바인더, 색 보정을 맡은 조시 헤이니와 팀 앨버슨 등이 참석했다.

이중에서 음향을 담당한 마크 맨지니는 심형래 감독과의 작업에 대해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한다. 영화 '16블록'과 '리셀웨폰 4', '제 5원소' 등 유명 영화들을 작업해 온 맨지니는 심형래 감독이 스티븐 스필버그처럼 유명해 질 것이라고 말했다.

마크 맨지니는 지금까지 어느 괴수와도 다른 이무기의 목소리를 창조하기 위해 고심했다며 '디워'의 작업은 자신의 영화 인생에 한번 있을까말까 한 소중한 기회였노라고 말했다.

"한국영화에서는 '디워'만큼의 음향효과를 들어본 적이 없을 것이다"고 자신있게 장담하는 마크 맨지니의 말과 그가 존경해 마지 않는 심형래 감독의 합작물은 오는 8월 1일 국내에서 먼저 관객과 만난다.

조이뉴스24 LA(미국)=정명화기자 some@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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