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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판도 호재로 바꾼 '디워'의 무서운 흥행세


이송희일 감독이 자신의 블로그에 게재한 디워'에 대한 비판이 화제가 되며 오히려 '디워'의 주말 예매율이 껑충 뛰어 올랐다.

온라인상의 거센 논쟁과 화제를 불러 일으킨데 이어 가감없는 바판까지 영화 흥행의 호조로 작용하게 만드는 '디워'가 무서운 기세로 관객을 모으고 있다.

영화전문 예매 사이트 맥스무비는 "예매 1위 '디워'는 수요일 오프닝 예매점유율 약 65%로 출발했으나 금요일에는 42% 선까지 낮아졌었다. 이처럼 1위 영화의 점유율이 주말 들어 낮아진 것은 일반적인 현상이다. '디워'가 주춤했다기보다 2위 영화의 추격과 하위권 영화들의 점유율이 상승하면서 상대적으로 '디워'의 예매점유율이 낮아졌던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런 하락세를 뒤집은 것은 이송희일 감독의 비판으로 불거진 격렬한 논쟁. 이송희일 감독으로 인해 네티즌들 사이에서 '디워'가 다시 '뜨거운 감자'가 되면서 영화에 대한 호기심은 더욱 증폭된 것이다.

영화 '후회하지 않아'로 독립영화 최고의 흥행 기록을 올리기도 한 이송희일 감독은 자신의 블로그에 '디워'에 대한 신랄한 비판을 적어 온라인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실제로 맥스무비에도 '디워' 관련 문의가 늘어나 예매문의가 오전과 비교했을 때 오후에 더 폭주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디워' 예매 점유율은 다시 증가해 주말께는 300만명의 관객을 모을 것으로 예상된다.

악재도 호재로 바꾸는 '디워'의 원동력은 바로 네티즌들의 후원과 유례없는 입소문이라 볼 수 있다. '대체 어떤 영화길래'라는 호기심과 화제의 중심에 함께 하고자 하는 대중심리가 '디워'의 흥행에 불을 붙이고 있다.

조이뉴스24 정명화기자 some@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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