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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현경 "세상 악플은 다 받아봤다"


"세상에서 받을 수 있는 악플은 제가 다 받아봤을 것입니다."

SBS드라마 '조강지처클럽'으로 10년 만에 연예계로 돌아오는 오현경이 그간 인터넷 악성댓글로 인한 마음고생을 털어놨다.

오현경은 7일 오후 서울 남산 그렌드하얏트서울 리젠시 볼룸에서 SBS 특별기획 '조강지처클럽'출연 관련 기자회견을 열고 그간 공백에 따른 심경과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

오현경은 인터넷 악플에 대한 질문에 "세상에서 받을 수 있는 악플은 제가 다 받아봤을 것입니다"며 "앞으로도 그런(악플)게 지속될지 모르겠지만 악플 외에 격려해주시는 분들도 많았다"고 강조했다.

오현경은 "격려해주고 관심을 가져주시는 분들이 많기에 다시 용기를 낼 수 있었다"며 "앉은 자세 하나에도 악플이 달리기도 했다. 앞으로 악플이 달리지 않도록 열심히 활동 하겠다"고 다짐을 밝혔다.

1988년 KBS 청춘드라마 '사랑이 꽃피는 나무'를 통해 연기자로 데뷔한 오현경은 이듬해 미스코리아 진에 당선된 뒤 활발한 연예 활동을 펴오다 '비디오 사건' 파문으로 불가피하게 10여 년간 연예 활동을 중단했다.

오현경 비디오 사건은 국내 인터넷 태동기와 맞물려 인터넷이 사회적인 파장을 일으킨 첫 번째 사건으로 회자되고 있다.

조이뉴스24 김용운기자 woon@joynews24.com 사진 정소희기자 ss082@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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