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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혜선 "'왕과 나', 지금까지 본 최고 시놉시스"


SBS 대하사극 '왕과 나'(극본 유동윤, 연출 김재형)의 주인공 윤소화 역의 구혜선이 인터뷰를 통해 해당 홈페이지에 올라온 네티즌의 궁금증을 풀어줬다.

먼저 여러 드라마나 영화의 캐스팅 제의를 뒤로 하고 어렵다는 장르 사극, 그것도 '왕과 나'를 선택한 이유를 묻는 질문에 구혜선은 "우선은 내가 지금까지 받아봤던 시놉시스 중에 가장 좋았고, 시놉시스를 보자마자 너무 너무 하고 싶은 욕심나는 작품이었다"며 "그동안 내가 맡은 배역들을 통해 밝고 명랑한 모습을 많이 보여드렸었는데, 이번엔 좀 더 다른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다. 무엇보다 '윤소화'라는 역할에 대한 욕심이 이 작품을 선택하게 된 결정적 이유가 아닐까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왕과 나'를 하면서 제대로 된 궁중의복과 가채를 처음 써 봤을텐데 느낌이 어떤지?"라는 질문에 대해 "사실 처음에는 날씨도 덥고 가채도 무거워서 굉장히 고생스럽겠다 걱정 많이 했었다"면서도 "물론 직접 써본 가채는 너무 무겁고, 옷은 여름이라 무척 덥지만 너무 아름다워서 역시 '한국의 미(美)'란 이런 거구나 알아가고 있다. 사실 옷 입는 법이나 머리 올리는 법이나 전통적 것에 대해서 잘 몰랐었는데 이 작품을 하면서 많이 배우게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지는 질문에 성실히 답변해가던 구혜선은 "이번에 굉장히 어려운 역을 맡게 됐는데, 기대 이상의 모습을 보여드리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는 각오와 함께 "앞으로 더 재미있어질 테니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며 각별한 당부의 말도 잊지 않았다.

마지막으로 '행복하게 살자'는 좌우명을 가진 구혜선은 자신의 이상형으로 '예의바른 사람, 인간다운 사람'이라고 말했고, 자신이 좋아하는 배우로는 심은하를 꼽기도 했다.

한편, '왕과 나'는 시청률조사회사 TNS미디어코리아 기준으로 지난달 27일 첫 방송이 14.4%, 28일 방송은 18.8%로 시청률이 급상승하고 있다.

조이뉴스24 문용성기자 lococ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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