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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숙 "9년전 박준형에게 프러포즈 받았다"


'막돼먹은 영애씨'를 통해 연기자로 나선 김현숙이 개그맨 박준형에게 사귀자는 프러포즈를 받았다고 고백했다.

지난 7일 YTN스타의 '서세원의 生쇼'에 출연한 김현숙은 박준형-김지혜부부와 남다른 인연을 맺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준형-김지혜 부부와 어떤 인연이 있냐는 서세원의 질문에 김현숙은 "9년 전 박준형이 사귀자고 고백했다"고 밝혔다.

김현숙은 9년전 '캠퍼스 최강커플'이라는 코너에 출연했다. 당시 개그적인 기질을 인정한 박준형은 김현숙에게 러브콜을 한 것.

김현숙은 "박준형도 힘든 무명생활을 하고 있었지만, 실력있는 후배를 찾는 데에는 아주 열정적이었다"고 말했다.

연기자의 꿈을 갖고 있었던 김현숙은 박준형의 제의를 단호하게 거절했다. 이후 6년이 지나서 김현숙은 연기가 하고 싶어서 서울로 무작정 상경했고, 컬트 트리플로 활동한 정성한의 눈에 띄여 '쇼 뮤지컬 펑키펑키'에 출연할 수 있었다.

'쇼 뮤지컬 펑키펑키'에는 박준형의 아내인 김지혜가 출연하고 있었고, 이런 인연으로 두 사람과 알게된 것.

박준형은 이런 김현숙에게 '개그콘서트'에 출연할 것을 다시 권했고, '출산드라'를 통해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기도 했다.

김현숙은 이후 박준형에게 " 그때 사귀자고 고백했냐"고 물었고, 박준형은 개그로 탐나는 사람들에게는 사귀자고 꼬신다고 말했다며 당시 상황을 회고했다.

한편, 김현숙이 출연한 YTN스타의 '서세원의 生쇼'는 14일 방영될 예정이다.

조이뉴스24 강승훈기자 tarophine@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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