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서, 크리스티나 결혼 축가 "내가 불러줄게"

김종서가 KBS '미녀들의 수다'에 출연 중인 이탈리아 출신 크리스티나 콘팔로니에리의 결혼식 축가를 불러주겠다고 나섰다.

오는 12일 방송분 녹화 중 크리스티나는 자신의 결혼소식을 정식으로 공개한 뒤 "모두들 결혼식에 와서 축하해 달라"는 말을 전했다.

이에 김종서는 "결혼식 당일 있는 스케줄을 취소해서라도 꼭 가서 축가를 불러주겠다"고 말하며 '미녀들의 수다' 출연진들에 대한 애정을 과시했다.

이날 녹화 중 크리스티나는 결혼식 소식과 함께 남자친구에게 "영원히 사랑하겠다"는 솔직하고 당당한 사랑고백을 해 또 한번 주위의 부러움을 사기도 했다.

크리스티나는 '미녀들의 수다' 방송 중 음악 공부를 위해 이탈리아 밀라노로 유학 온 한국인 남자친구와 만나 사랑을 키웠고, 유학 생활을 마치고 귀국하는 남자친구를 따라 지난해 말 한국에 들어왔다고 밝힌 바 있다.

크리스티나는 오는 12월 1일 경기도 안양에서 한국인 남자친구와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