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은혜-토이, 드라마 이어 미니홈피 '호흡'

윤은혜가 최신 모습을 미니 홈피에 올려 화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토이 6집중 김연우가 부른 '인사'를 배경음악으로 설정해 눈길을 끌고 있다.

윤은혜의 안부 기사가 나오자마자 윤은혜의 미니 홈피 방문자가 폭주했고, 이 같은 관심은 홈피의 배경음악인 '인사'로 바로 이어져, 각종 포털 사이트의 검색어 순위 5위권 내에 오르는 기현상을 빚었다.

토이 6집의 14번 트랙 발라드곡 '인사'는 유희열이 드라마 '연애시대'를 보고 영감을 얻어 만든 곡으로 잔잔한 피아노 반주 위에 연인들이 함께 했던 가장 빛나던 시절을 추억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윤은혜와 토이의 호흡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MBC '커피 프린스 1호점' 중 극중 고은찬(윤은혜)과 최한결(공유)이 비를 맞으며 달려가는 장면에서 토이의 '라디오 천국'이 삽입돼 순정 만화 같은 화면을 만들며 깊은 인상을 남긴 바 있기 때문이다.

네티즌들은 윤은혜가 토이 6집의 타이틀곡도 아닌 '인사'를 설정한 것에 대해 토이의 팬인 것 같다는 분석을 내놓으며, 역시 고은찬(극중 윤은혜 분)과 토이는 가장 잘 어울리는 조합이라는 호평을 아끼지 않고 있다.

토이의 6집은 최근 나얼이 참여하지 못해 후회된다는 심경을 밝힌 데 이어 윤은혜까지 화제가 되면서 10대에서 20대 초반층까지 널리 알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