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태안 봉사' 강호동-윤종신 "조용히 다녀온 것" 한 목소리


MC 강호동과 가수 윤종신이 지난해 12월 30일 충남 태안에서 남몰래 봉사활동을 벌인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두 사람이 봉사 활동을 한 사실은 최근 한 네티즌이 한 포털사이트 연예 게시판에 이들의 사진을 올리며 알려지게 됐다.

강호동의 사진을 공개한 네티즌은 "기름 제거 작업 현장에서 강호동씨를 만났다. 함께 작업을 하며 즐거워하는 학생들을 위해 포즈도 취해주고 열심히 기름도 닦았다"며 "봉사활동에 조용히 참여한 모습이 보기좋아 존경스러움이 더해졌다. 인기 연예인과 함께 한 시간이라 힘든 줄 모르고 즐거운 마음으로 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후기를 남겼다.

강호동의 소속사 관계자는 24일 오후 조이뉴스24와의 전화통화에서 "연말에 큰 상도 받고 해서 윤종신과 친한 동생 두 명과 함께 조용히 봉사활동에 임한 것"이라며 "현지 날씨가 워낙 추웠고, 올라올 때는 눈도 많이 와 고생을 많이 했다고 들었다"고 말했다.

윤종신의 소속사 관계자는 "말 그대로 조용히 다녀온 것으로 안다"며 봉사활동이 뒤늦게 알려진 것에 대해 민망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조이뉴스24 박재덕 기자 avalo@joynews24.com







alert

댓글 쓰기 제목 '태안 봉사' 강호동-윤종신 "조용히 다녀온 것" 한 목소리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