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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예진 "인간미 넘치고 따뜻한 뉴스 진행하고파"


오는 14일 방송되는 MBC 새 수목드라마 '스포트라이트'에서 여기자 역을 맡은 손예진이 자신이 생각하는 이상적인 기자상에 대해 털어놓았다.

손예진은 8일 오후 2시 서울 삼성동 그랜드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열린 '스포트라이트' 제작발표회에서 "실제 기자라면 인간적이고도 따뜻함이 넘치는 뉴스를 진행하고 싶다"고 말했다.

손예진은 "사실 그 동안 뉴스를 눈여겨 보지 않았다. 문제가 있는 부분을 많이 다루다보니 기분 좋은 뉴스를 보기가 쉽지 않은 것 같다. 뉴스를 진행하게 된다면 따뜻하고 인간미 넘치는 뉴스를 진행할 수 있는 날이 왔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전했다.

손예진은 또 "취재를 하는 과정에서 연쇄살인범이 검거가 돼서 유가족들을 인터뷰하는 장면이 있었다. 리포팅 도중 나도 몰래 눈물이 나더라. 그런데 감독님이 눈물이 나면 안된다. 객관적인 시선으로 볼 수 있는 매개체가 되야 하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손예진은 "사실 연기자가 시청률을 신경 안 쓸 수 없다. 시청률이 잘 나왔으면 좋겠다"고 솔직한 바람을 전하기도 했다.

손예진은 극중 서우진 역을 맡아 보도국 사회부 기자로 좌충우돌하며 여러 사건들을 통해 성장통을 겪으며 뉴스 앵커로 성공하게 되는 캐릭터를 연기한다.

'스포트라이트'는 국내 최초로 방송사 보도국 사회부 기자들의 직업세계를 리얼하게 보여줄 전문직 드라마다.

사회부 여기자가 '앵커'라는 자리에 도전해 끝내 꿈을 이뤄내는 성공 스토리로 MBC 보도국의 적극적인 협조 아래 보도국 내의 다양한 모습들을 긴박하게 그릴 예정이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사진 류기영기자 ryu@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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