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록 페스티벌-광복절, '서태지다운 컴백'


록 페스티벌을 통한 광복절 컴백, 가장 서태지다운 컴백이다.

그 동안 8집 앨범 작업 중이라는 것 외에는 철저히 베일에 가려졌던 서태지가 8월15일 잠실야구장에서 국내외 유명 록 밴드들이 함께 하는 글로벌 록 페스티벌인 '제4회 ETPFEST'(주최 주관 ㈜서태지컴퍼니, ㈜예당엔터테인먼트, www.etpfest.com)를 통해 컴백한다.

이로써 서태지는 지난 2004년 8월 10일 제3회 ETPFEST로 공식적인 7집 활동을 마감한 후 정확히 4년 만에 음악팬들 곁으로 돌아온다.

앨범을 발표할 때마다 새로운 장르를 시도하는 음악 스타일은 물론, 패션 등 스타일에 있어서도 항상 유행을 창조해내는 문화 아이콘이었던 서태지인 만큼 컴백 후 첫 공식 무대가 될 이번 공연에서 과연 어떤 파격적인 음악과 패션 스타일로 변모할 지 벌써부터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ETPFEST 또한 4회째를 맞이해 새롭게 업그레이드 된 도심형 대형 록 페스티벌을 표방하고 있어 기대를 모은다.

2001년 국내 최초 한국과 일본의 위성 생중계 공연에 이어 2002년, 2004년 잠실주경기장과 보조경기장에서 펼쳐진 바 있는 ETPFEST는 국내에 국제적인 규모의 록 페스티벌을 정착시켰다.

ETPFEST의 공연 관계자는 "ETPFEST는 서태지가 무대에 선 바도 있는 일본의 섬머소닉 페스티벌과 비교할 수 있을 것"이라며 "직장인과 학생들처럼 멀리 떠나기 힘든 사람들을 위해 바쁜 도심의 일상 속에서 오아시스 같은 최고의 록 페스티벌이 되도록 오랜 기간에 걸쳐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세계적인 밴드인 콘, 피어 팩토리, 타미 리, 후바스탱크 등과 한 무대에 선 바 있는 서태지인 만큼 이번 ETPFEST에서는 과연 어떤 밴드들과 호흡을 맞출 지 귀추가 주목되는 가운데, ETPFEST 관계자는 "세계 모든 뮤지션들을 섭외 대상으로 삼고 라인업 구성 및 무대 제작에 한창"이라며 "팬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해줄 세계적인 밴드들의 내한을 준비 중"이라고 귀띔했다.

㈜서태지컴퍼니는 6월 초 1차 라인업 발표와 함께 ETPFEST의 새로운 내용을 공개할 예정이다.

지난 2004년 ETPFEST에는 서태지, 피아, 껌엑스, 후바스탱크, 제브라헤드, 크리스토퍼 테일러 밴드, 페즈 등 한미일 3국의 실력 있는 팀들이 참여하고, 서태지가 팬 서비스로 신곡 'watch out'을 첫 공개하면서 잠실벌을 뜨겁게 달군 바 있다.

'발해를 꿈꾸며' 등을 통해 통일의 염원을 전한 '사회문화적 아이콘' 서태지이기에 광복절 컴백 역시 탁월한 선택으로 보인다.

'音樂은 글로벌한 소통의 도구', '뮤지션과 관객이 함께 주인공이 되어 즐기는 축제'를 기치로 하는 ETPFEST를 통한 광복절 복귀, 가장 서태지다운 컴백 속에서 그가 귀환해 들려줄 메시지에 팬들의 눈과 귀가 쏠리고 있다.

조이뉴스24 박재덕 기자 aval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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