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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Fan2008, 18일 열흘간의 영화 향연 막 올려


민규동-방은진 감독 개막식 사회, 개막작은 '바시르와 왈츠를' 낙점

제12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www.pifan.com, 집행위원장 한상준)가 오는 18일 사랑, 환상, 모험을 주제로 열흘간의 화려한 영화 향연의 막을 올린다.

PiFan은 이달 27일까지 39개국 205편의 판타스틱한 영화들을 공개한다.

이번 영화제의 개막식 사회자에는 민규동, 방은진 두 감독이 선정됐다.

'여고괴담 두 번째 이야기', '내 생애 가장 아름다운 일주일'의 메가폰을 잡았던 민규동 감독은 일본 인기만화인 '서양골동양과자점-앤티크'를 영화화, 현재 후반 작업을 거치고 있다. 주지훈, 유아인 등 내로라 하는 신세대 꽃미남들의 출연으로 화제가 된 이 영화는 올 가을 10월 말에 개봉을 앞두고 있다.

배우로서 뿐만 아니라 감독으로서도 자신의 입지를 탄탄히 굳혀 나가고 있는 방은진 감독은 '수취인불명', '301,302'에서 개성 있는 연기력을 펼친 연기파 배우. '오로라공주'를 연출한 이후로 감독으로서도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개막작은 아리 폴먼의 '바시르와 왈츠를'가 낙점을 받았다.

깐느의 호평을 받은 '바시르와 왈츠를'은 1982년 레바논에 일어나 비극적인 사건에 동조한 이스라엘 병사들의 경험을 애니메이션과 다큐멘터리의 환상적인 조합 위에 그린 작품이다.

이스라엘의 대표적인 다큐멘터리 감독 아리 폴먼이 자전적 경험을 바탕으로 4년에 걸쳐 완성한 이 영화는 올해 칸 국제 영화제 경쟁부문에 진출, 호평을 받은 수작이다.

조이뉴스24 정진호기자 jhju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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