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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목극 3파전 '절대 강자 없다'


안방극장의 수목극 경쟁이 치열하다. KBS 2TV '바람의 나라', MBC '베토벤 바이러스', SBS '워킹맘'이 동시간대 첫 맞대결에서 '2강(强) 1중(中)' 구도를 형성하며 혼전 양상을 띠고 있다.

12일 시청률 조사회사 TNS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1일 수목극 첫 맞대결에서 SBS '워킹맘'은 15.5%로 1위를 수성했고, KBS 2TV '바람의 나라'가 15.1%로 그 뒤를 쫓고 있다. 반면 MBC '베토벤 바이러스'는 11.4%를 다소 주춤한 상태다.

지난 10일 나란히 첫 방송을 시작한 '바람의 나라'와 '베토벤 바이러스'는 MBC의 2010 남아공월드컵 최종예선 한국 대 북한전 중계관계로 '베토벤 바이러스'가 한 시간 가량 늦게 방송되면서 기대했던 맞대결을 피했다.

10일 동시간대 방송된 '워킹맘'과 '바람의 나라'가 각각 15.6%, 14.7%, 뒤 이어 방송된 '베토벤 바이러스'가 15.7%의 시청률을 보인 것을 기준으로 볼 때 '베토벤 바이러스'의 부진이 눈에 띈다.

그러나 아직은 초반인 만큼 쉽게 수목극 경쟁구도를 예측할 수 없는 상황. 장르와 소재 등에서 각기 차별성을 갖춘 작품들인 만큼 앞으로의 시청률 싸움이 더욱 볼만할 것으로 기대된다.

조이뉴스24 김명은기자 dram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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