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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병규 "프로그램 계속하고 싶다"


'국고 낭비' 논란에 휩싸인 베이징 올림픽 연예인 응원단장 강병규가 "KBS '비타민' MC를 계속하고 싶다"고 밝혔다.

강병규는 30일 오후 2시부터 진행되는 '비타민' 녹화에도 예정대로 참여한다.

강병규는 29일 밤 조이뉴스24와 가진 인터뷰에서 "이번 사태와 관련해 내가 맡고 있는 프로그램까지 하차해야 할 만큼 큰 잘못을 저질렀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그는 "연예인이 출연중인 프로그램까지 그만둬야 한다는 것은 스스로 밥줄을 놓는다는 것인데 그만큼 잘못을 했는지는 의문"이라며 "지금까지 알려진 여러가지 의혹과 질타는 일부를 제외하고는 오해나 과장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했다.

또 "연예인 응원단과 관련해서는 문제된 부분은 분명히 책임지고 사과할 것"이라며 "하지만 지금까지 알려진 사실들과 당시 연예인 응원단의 활동 내용과는 큰 차이가 있다"고 주장했다.

강병규는 "귀빈 대우을 요구했다는 언론 보도도 사실이 아닐뿐더러 당시 현지에서 우리가 얼마나 고생했는지는 함께 있었던 취재기자들도 잘 안다"며 "경기장 티켓을 사전에 구하지 못해 효율적으로 응원을 못한 것은 전적인 책임이 있지만, 사전에 문화체육관광부와도 이 때문에 여러차례 실무협의를 갖는 등 최선을 다해 준비했다"고 했다.

조이뉴스24 이승호기자 jayoo2000@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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