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간4년]톱스타들의 해외진출, 수확의 시간이 왔다


톱스타들의 해외 진출 프로젝트에 대한 수확의 계절이 도래했다.

한국은 좁다며 글로벌 영역으로 확장한 스타들의 해외 출연작들이 개봉을 앞두고 있다. 국내 팬들 뿐 아니라 아시아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켜 초미의 관심을 모아온 톱스타들의 해외 진출작은 과연 어떤 속내를 갖추고 있을지 공개의 시간이 다가왔다.

가장 먼저 베일을 벗은 것은 월드스타 비의 출연작 '스피드 레이서'. 지난 상반기 개봉해 흥행에는 부진한 성적을 거뒀으나, 비의 존재감을 알리기에는 충분했다. 무엇보다 이번 영화를 통해 워쇼스키 형제가 제작하는 영화 '닌자 어쌔신'의 주연 자리를 꿰차며 할리우드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했다.

내년 상반기 개봉을 앞둔 박준형의 출연작 '드래곤볼'과 다니엘 헤니의 '울버린' 등은 3월 개봉을 확정해 흥행 대결을 펼치게 됐다. 박준형은 '스피드 레이서'에서 잠시 얼굴을 비추며 할리우드 데뷔전을 치렀으나, '드래곤볼'로 본격적인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전지현 주연의 '블러드 : 라스트 뱀파이어'도 내년 3월 개봉을 앞두고 있다.

미국 영화 전문 사이트 'imdb'에 따르면 '블러드 : 라스트 뱀파이어'는 2009년 3월 북미 지역에서 대대적으로 개봉할 예정이다. 영어 연기 훈련을 오랫동안 준비해 온 전지현은 우인태 감독이 연출하고 오시이 마모루 감독이 프로듀서를 맡은 이번 영화에서 매혹적인 흡혈귀로 동양의 미를 선보일 전망이다.

장동건의 할리우드 진출작 '런드리 워리어'는 2009년 개봉 예정이다. 지난 9월 다큐멘터리 '지구'의 내레이션 녹음 전 미국에서 '런드리 워리어'의 후반 작업에 참여하고 돌아온 장동건은 이번 영화에서 케이트 보스워스, 제프리 러시 등의 유명배우들과 호흡을 이뤘다.

이병헌의 할리우드 진출작 'G.I. Joe'는 2009년 8월 7일 북미 개봉을 확정했다. 미국 개봉과 함께 8월 내 호주, 폴란드, 벨기에 등 유럽 지역에서 대대적으로 개봉할 예정이다. 유명 애니메이션을 원작으로 한 'G.I. Joe'에서 이병헌은 '스톰 쉐도우' 역을 맡아 할리우드 진출 스타트를 끊는다.

스타들의 해외 진출 행보가 더욱 빨라지고 있는 가운데,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상영된 송혜교 주연의 '시집'과 싱가포르에서 개봉해 화제를 모은 장혁 주연의 '댄스 오브 드래곤' 등의 국내 개봉 소식이 기다려진다.

조이뉴스24 정명화기자 some@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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