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영, '내친 김에 연기자 변신?'


'이런 여자'로 발라드 돌풍을 이끌고 있는 가수 이수영이 연기자로서의 가능성과 잠재력을 입증하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모으고 있다.

이수영은 지난 1일 방송된 MBC 일일시트콤 '그분이 오신다'에 카메오로 출연해 영화 '너는 내 운명'에서 전도연과 황정민이 보여줬던 명장면을 그대로 재연해내는 특별한 연기를 선보였다.

연기 잘하기로 소문난 배우 강성진과 호흡을 맞춘 이수영은 가수임에도 불구하고 강성진에 밀리지 않는 연기를 선보여 만능 엔터테이너다운 끼를 과시했다.

이수영은 동전으로만 피자 값을 계산하는 신비한 여인에서 '꽃뱀' 전과를 가진 자판기 전문털이범 '쌍문동 금뺀지'를 넘어 시트콤을 한 순간에 멜로 드라마로 만들어버린 비련의 여주인공 연기까지 짧은 시간 안에 완벽하게 소화, 배우로서의 재능을 뽐냈다.

이날 이수영의 연기를 지켜본 시청자들은 '연기 진짜 잘한다' '한 번 잠깐 출연하는 것만으로는 아쉽다' '강성진의 파트너로 계속 출연하게 해달라' 등 호평을 보냈다.

이수영은 "타이틀곡 '이런 여자' 뮤직비디오에 직접 출연하게 되면서 그냥 출연하는 것 말고 진짜 연기를 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기는 했었지만 연기라는 것이 단순히 해보고 싶다고 할 수 있는 것은 아닌 것 같다"고 조심스런 입장을 전했다. 하지만 "만약 좋은 작품에 출연 의뢰가 들어온다면 도전해 보고 싶은 마음은 있다"며 여운을 남겼다.

이수영 측은 "'그분이 오신다' 방영 이후 이수영에게 '정극에 도전해 볼 생각이 없냐'는 문의가 빗발치고 있다"고 귀띔했다.

조이뉴스24 박재덕 기자 aval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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