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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파업 중단…예능 프로그램 속속 정상화


전국언론노동조합(이하 언론노조)이 8일 0시부터 파업을 잠정 중단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MBC 노조 소속 제작진들도 업무에 복귀한다.

이에 따라 '무한도전' '일요일 일요일 밤에' 등 MBC의 주요 예능 프로그램들의 방송 정상화가 가능해졌다.

MBC 한 관계자는 "프로그램별로 녹화분량이 있느냐 없느냐와 편집 과정의 어려움 등에 따라 정상화 시기에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겠지만 적어도 내주부터는 모든 방송이 정상적으로 전파를 탈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따라서 지난 주 재방송을 내보낸 '무한도전'과 '일밤'의 경우 주말 전까지 녹화분에 대한 편집이 완료되느냐에 따라 이번 주 방송 가능성을 점칠 수 있게 됐다.

반면 파업 중단 시기로 인해 내주로 방송이 넘어가는 '놀러와' '황금어장' 등은 기존 녹화분에 대한 편집을 거친 뒤 다음 회부터는 정상 방송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놀러와'의 연출자 신정수 PD는 "현재 3회 방영분 정도의 녹화분이 있어 내주 월요일(12일) 방송은 차질없이 진행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환상의 짝꿍' '개그야' 등은 파업 중에도 대체 인력이 투입돼 정상 녹화가 이뤄진 만큼 방송 정상화 문제에 있어서 비교적 자유롭다.

한편 김태호 PD를 비롯해 '무한도전'의 주요 연출진은 7일 일본으로 출국한 봅슬레이 특집 촬영팀에 합류하게 됐다.

조이뉴스24 김명은기자 dram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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