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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범수 "원태연 감독과 작업 꼭 권하고 싶어"


배우 이범수가 영화감독으로 데뷔한 원태연 감독에 대한 신뢰를 드러냈다.

이범수는 12일 오전 11시 서울 서초동 서초성당에서 열린 '슬픔보다 더 슬픈 이야기' 현장공개에서 영화감독 데뷔전을 치르고 있는 원태연 감독과의 작업에 대해 "다른 배우들이 원태연 감독이 어떠냐고 물어오면 '기회가 된다면 꼭 같이 작업해보라'고 권했다"며 만족감을 보였다.

이범수는 이어 "(원태연 감독은) 배우들과 처음 만났던 자리에서 의지에 꽉 차 있었고 배우들의 질문에 자기가 가진 생각, 작품이 나아갈 방향에 대해 요목조목 답해 믿음이 생겼다"며 "현장에서도 배우들과 끝없이 커뮤니케이션을 하며 한 장면, 한 장면 완성해 나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함께 출연 중인 권상우 역시 "감각적인 시를 쓰던 시인이어서 시나리오의 지문 자체가 극적이고 특출나다"며 "감독님을 믿고 의지하고 있다. 시인이 연출을 하는 것에 대한 편견들이 많을텐데 평단의 인정을 받는 것보다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줄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권상우, 이범수, 이보영 주연의 멜로영화 '슬픔보다 더 슬픈 이야기'는 원태연 시인의 영화 연출 데뷔작으로 지난 12월 말 크랭크인해 현재 70%의 촬영을 마쳤다. 오는 3월 12일 개봉한다.

조이뉴스24 유숙기자 rere@joynews24.com, 사진 정소희기자 ss082@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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