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에덴' 조민기 "요즘 박해진 연기 최고다"


MBC 드라마 '에덴의 동쪽'(극본 나연숙, 연출 김진만 최병길)의 조민기(44)가 극중 아들로 출연하고 있는 박해진(26)의 연기에 대해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조민기는 최근 '에덴의 동쪽' 세트촬영이 끝난 뒤 기자와 만난 자리에서 "요즘 박해진의 연기가 절정에 다다랐다. 벌써 눈빛이 다르지 않냐"며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다.

'신가네'라는 수식어가 말해 주듯 극중 부자 관계로 출연하면서 평소 남다른 친분을 과시해온 두 사람이지만 선배 연기자로서 조민기의 평가는 냉철했다.

조민기는 "연기를 잘 하는 배우와 잘하려고 노력하는 배우는 다르다"며 연기력에 앞서 박해진이 배역에 임하는 태도를 더욱 높이 샀다.

박해진은 일부 젊은 배우들과 함께 드라마 초반 연기력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지만 차츰 자신만의 색깔을 찾아가며 흡입력 있는 연기로 극의 몰입을 높였다.

특히 극중 동욱(연정훈 분)과의 출생의 비밀이 밝혀지는 과정에서 보여준 감정 연기가 안방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며 연기력 논란을 불식시킴과 동시에 연기자로 한 단계 성장하는 계기를 만들었다.

최근에는 '에덴의 동쪽' 출연 배우 가운데 극중 실제 형인 동철 역의 송승헌 다음으로 인터넷 디시인사이드에 '박해진' 갤러리가 생겨나 인기를 실감하고 있다.

한편 '에덴의 동쪽'의 연출자인 김진만 PD는 사석에서 "극중 가장 애정이 가는 캐릭터가 신태환, 신명훈 부자"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김 PD가 밝힌 이유는 바로 "악인이 갖고 있는 사연이 궁금하지 않느냐"는 것이었다.

조이뉴스24 김명은기자 drama@joynews24.com







alert

댓글 쓰기 제목 '에덴' 조민기 "요즘 박해진 연기 최고다"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