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욱 감독 '박쥐' 4월 국내 개봉…5월 칸에 도전


상반기 기대작 중 하나인 박찬욱 감독의 영화 '박쥐'가 개봉일을 4월 30일로 확정했다.

송강호 주연의 '박쥐'는 한국을 대표하는 감독과 배우의 만남, 국내 최초 할리우드 공동투자제작, 뱀파이어 치정 멜로라는 독특한 소재로 제작단계부터 큰 화제를 모아왔다.

그동안 철저히 보안을 유지하며 후반작업을 진행해온 '박쥐'는 정체불명의 피를 수혈받고 뱀파이어가 된 신부(송강호 분)가 친구의 아내(김옥빈 분)와 치명적인 사랑에 빠지는 이야기다.

특히 주인공 송강호는 종전의 푸근한 이미지에서 벗어나 10kg 이상 감량하며 뱀파이어로 변신, 색다른 매력을 선보이며 밀도 깊은 멜로 연기를 펼친다.

히로인인 김옥빈 역시 청춘스타의 틀을 깨고 선과 악을 넘나드는 캐릭터로 새롭게 도전해 눈길을 끌고 있다.

'박쥐'는 할리우드 메이저 스튜이오 유니버셜 픽쳐스의 투자로 북미 배급망을 확보하는 등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큰 관심을 모으고 있으며 오는 5월 열리는 칸국제영화제에도 도전할 예정이다.

'박쥐'의 한 관계자는 "연출자인 박찬욱 감독의 의사에 따라 상황이 변할 수도 있지만 현재로서는 칸영화제에 출품할 가능성이 높다"며 "해외에서 박찬욱 감독에 대한 관심과 신뢰가 높아 여러모로 많이 신경을 쓰고 있다"고 전했다.

유숙기자 rere@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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