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꽃남' 김소은 "'가을양'은 나의 또 다른 이름" 종영 소감


KBS 월화드라마 '꽃보다 남자'(극본 윤지련, 연출 전기상 이민우)에서 김범과 함께 '소을 커플'로 인기를 모은 신예 김소은(20)이 드라마 종영 소감을 전했다.

김소은은 31일 자신의 팬카페를 통해 6개월간의 드라마 촬영을 마친 기분과 팬들에 대한 감사의 인사를 건넸다.

"여러분 안녕하세요, 소은이에요. 이제 꽃보다 남자 촬영도 마치고, 오늘 마지막 방송을 앞두고 이렇게 찾아 뵙네요"라며 운을 뗀 김소은은 "지금도 현장에서 촬영을 하고 있어야 될 것 같은 기분이 들어요. '꽃남' 촬영이 끝났는데도 끝난 것 같지도 않고, 참 기분이 좀 그래요. 6개월간 정말 힘들게 촬영을 했는데...모두 여러분들 덕분에 '꽃남' 인기도 많았고 지금의 저 소은이도 있게 된 것 같아요. 정말 정말 감사드립니다"라며 아쉬운 마음을 감추지 못하는 한편 팬들에 대한 감사의 인사도 빼먹지 않았다.

김소은은 이어 "'꽃남' 때문에 '가을양'이라는 별명이 생겼어요.(웃음) 처음에는 제 이름보다 더 많이 불려서 속상하기도 했지만 한편으로는 제가 가을이라는 캐릭터를 잘 소화해서 이렇게 친근하게 불러주시는구나 하고 속으로는 기분이 좋았답니다. 또 그만큼 여러분들이 많이 사랑해주셔서 생긴 별명 같아 지금은 너무나 소중한 저의 또 다른 이름이 되었어요. 가끔 가족들과 친구들도 '가을양'이라고 불러주곤 해요.(웃음)"라며 극중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나타내기도 했다.

그는 또 김범과의 풋풋한 러브라인으로 사랑을 받았던 '소을 커플'에 대해서는 "극중 가을이랑 이정의 러브라인이 일본 원작이랑은 다르게 예쁘게 그려진 것 같아 너무 기뻐요. '소을 커플' 이라는 예쁜 이름도 붙여주시고...많은 응원과 사랑을 주신 덕분이랄까요?(웃음)"라고 소감을 전했다.

'꽃보다 남자'에서 김소은은 극중 여주인공 금잔디(구혜선 분)의 단짝 친구 추가을 역을 맡아 순수 발랄한 매력을 발산하는 한편, 김범과의 풋풋하고 사랑스러운 러브라인을 그리며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한편 '꽃보나 남자'는 3월 31일 구준표(이민호 분)가 금잔디에게 프러포즈를 하는 내용으로 마지막회를 그리며 3개월간의 숨가쁜 방영 일정을 모두 마쳤다.

조이뉴스24 김명은기자 drama@joynews24.com







alert

댓글 쓰기 제목 '꽃남' 김소은 "'가을양'은 나의 또 다른 이름" 종영 소감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