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밴쿠버]女 쇼트트랙 1,500m, 박승희-조해리-이은별 동반 결승...금메달에 '한 걸음 더'


박승희(18, 광문고), 조해리(24, 고양시청), 이은별(19, 연수여고)이 메달로 향하는 마지막 단계에 올라섰다.

21일 오전(한국시간) 캐나다 밴쿠버 퍼시픽 콜리시엄에서 펼쳐진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1,500m 준결승에서 박승희-조해리-이은별 모두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1조에 나선 이은별은 1분24초318의 기록으로 압도적인 1위로 골인했고, 3조에 출전한 박승희는 2분20초859라는 올림픽 신기록을 세우며 1위로 골인해 결승에 진출했다.

하지만 2조에 나선 조해리는 결승행이 순탄치 않았다. 중국의 왕멍, 캐나다의 칼리나 로베르쥬, 미국의 캐서린 로이터 등 강호들이 즐비한 '죽음의 조'라 불린 2조에 나선 조해리는 3바퀴를 남기고 1위로 질주하고 있어 무난히 결승 진출을 할 상황이었다.

하지만 2위권인 왕멍과 캐서린 로이터가 몸싸움을 벌이며 엉켜 넘어지면서 조해리도 피해자가 되고 말았다. 넘어지던 캐서린 로이터의 발에 걸린 조해리마저 함께 넘어지고 말았다.

경기 후 심판은 왕멍이 가로막았다고 판단, 왕멍을 실격 처리했다. 캐서린 로이터와 조해리는 어드밴티지를 적용받아 결승에 진출했다.

조이뉴스24 최용재기자 indig80@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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