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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범 母 "더 이상 이슈 원치 않아"...2PM 팬 '한숨만'


재범의 영구 탈퇴 발표와 JYP-2PM과 팬들의 간담회 이후 일파만파로 커지던 혼란 속에서 재범의 어머니가 입을 열었다.

재범의 어머니는 지난 1일 팬 연합인 언더그라운드 측에 "더 이상 재범이 이슈가 되지 않았으면 한다"는 입장을 전했다.

재범의 어머니는 "온갖 루머에 충분히 절망할 수 있는 상황에서도 의젓한 모습을 보여주는 재범이를 보고 저희는 절망보다는 희망을 가지게 됐다. 모든 팬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재범 어머니는 또 "저희 마음 팬분들에게 꼭 전해 주시고 팬분들의 마음에 상처 하루빨리 치유될수 있도록 기도하겠다. 우리 재범이 믿어 주시고 사랑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팬들에게 거듭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재범 어머니는 "재범이에게는 결코 좋지 않은 결말이지만 이렇게 라도 이사건이 끝이 날 수 있어서 마음은 홀가분하다. 이 일을 끝으로 더 이상 우리 재범이가 좋지 않은 일로 이슈가 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램이다"며 "2pm 동생들도 많이 사랑해달라. 재범이 때문에 그 아이들도 가족들도 마음 고생 많았을 것이다"고 글을 마쳤다.

이 같은 재범 어머니의 글에 2PM 팬연합 측도 "과격한 행동을 자제하자"며 한층 누그러진 태도를 보이고 있다.

지난달 27일 2PM 여섯 멤버들이 재범의 2PM 탈퇴를 동의한다는 입장을 팬들에게 전한 후 팬들은 분노와 상실감을 표해왔다. 팬들은 방송 하차 요구 및 2PM 앨범과 광고하는 제품의 불매 운동을 선언했으며, 일부 팬들은 2PM 나머지 멤버들의 사생활을 폭로하는 등 사건의 여파가 쉽사리 가라앉지 않고 있었다.

팬연합 언더그라운드 측은 "과격한 행동을 하는 것은 결국 재범군을 포함한 우리들 모두에게 돌아오는 것이고 최선을 다해 온 우리들의 행동에 스스로 먹칠을 하게 되는 것"이라며 "끝까지 저희들과 재범군이 당당할 수 있게, 행동을 실천에 옮기시기 전 한 번쯤 다시 생각해 주셨으면 한다"고 이같은 행동을 자제해줄 것을 당부했다.

그러나 일부 팬들은 이같은 재범 어머니와 팬연합 측의 입장 표명에 2PM 멤버들과 JYP에 비난의 화살을 돌리며 여전히 분노를 삭이지 못하고 있다.

특히 팬들은 방송을 통해 재범에 대한 한결같은 믿음을 보였던 2PM 여섯 멤버에 대한 실망감에 '2PM 안티'를 선언하는 팬들이 속출하면서 가요계에 거대한 팬덤을 형성해왔던 2PM 팬덤이 와해되는 분위기다. 이는 향후 2PM 활동에도 걸림돌로 작용할 것으로 보여 그 귀추가 주목된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사진 박영태기자 ds3fan@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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