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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노' 성동일-공형진-조희봉, '도망자'로 다시 뭉친다


올 상반기 히트작 '추노'에서 천지호, 업봉이, 끝봉이로 맹활약했던 명품 조연 3인방이 기대작 '도망자'에서 다시 뭉쳤다.

'도망자' 드라마 제작사 측은 "성동일, 공형진, 조희봉이 드라마 '도망자'에 동시 캐스팅됐다"고 25일 밝혔다.

다양한 작품을 통해 변화무쌍한 캐릭터를 선보인 성동일, 공형진, 조희봉은 드라마 '추노' 종영이후 충무로와 CF계의 숱한 러브콜로 최근 눈코 뜰새없이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이들은 '추노'에서 함께 호흡을 맞췄던 곽정환 PD와 천성일 작가의 출연제의를 승락하는데 조금의 주저함도 없었다는 후문이다.

성동일은 재일교포이자 일본 최고의 능구렁이 탐정인 '나까무라 황'에 캐스팅됐다. 공형진은 중국에서 지우(정지훈 분)의 후견인 역할을 하는 '장사부', 조희봉은 베트남과 태국에 기반을 둔 냉철한 탐정 '제임스' 역을 맡아 열연한다.

'도망자'는 이미 톱스타 비(본명 정지훈), 이나영, 이정진, 다니엘 헤니, 윤진서 등이 캐스팅돼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으며 서울, 부산, 도쿄, 오사카, 요코하마, 상하이, 북경, 마카오, 홍콩 등 아시아 각 도시에서 박진감 넘치는 추격전을 담을 예정이다.

'도망자'는 오는 9월말 KBS 2TV를 통해 방영된다.

조이뉴스24 홍미경기자 mkh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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