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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수 "유재석 부하·기생충이라는 말, 화난다"


개그맨 박명수가 절친한 동료 개그맨 유재석과의 관계에 대해 입을 열었다.

박명수는 지난 28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유재석 김원희의 놀러와'의 '뜨거운 형제들' 특집에 출연했다.

박명수는 "사실 유재석과는 형제만큼 친한 사이인데 '유재석의 기생충이다 부하다'라는 말을 들으면 화가 난다"고 말했다.

박명수는 이날 자신이 '유재석보다 나은 점 BEST 3'을 꼽아 눈길을 끌기도 했다.

박명수는 3위로 딸 민서를 꼽으며 "내게는 유재석에게 없는 딸이 있고 유재석은 아들이 있다. 제가 결혼해보니 딸이 원래 더 부모한테 잘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2위는 "난 오르막 넌 내리막"이라고 꼽아 이날 함께 출연한 '뜨형' 출연진들의 장난 섞인 야유를 받기도 했다.

박명수는 또 "유재석이 예능의 1인자라 올라갈 곳이 없다. 반면 나는 밑에 있어 올라갈 곳이 있다. 유재석씨 자기 관리를 잘 하지만 원래 내려가는 것은 순간이다"고 말해 모두가 폭소했다.

마지막으로 박명수는 1위로 본인의 히트곡을 꼽으며 "꾸준히 음악해온 게 젊어지는 비결이 됐다. 가수로서 꾸준히 활동해온 내 재산이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놀러와'는 전국 시청률 13.0%(AGB닐슨미디어 집계)를 기록했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사진 김현철기자 fluxus19@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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