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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정무 감독, MBC 축구 해설위원 발탁


2010년 월드컵 축구 한국대표팀의 사령탑으로 원정 16강의 쾌거를 이뤄낸 허정무 감독(인천 유나이티드 FC)이 MBC 축구 해설위원에 발탁됐다.

허정무 감독은 김정근 MBC 아나운서와 함께 내달 12일부터 중국 광저우에서 열리는 아시안 게임 축구 해설을 시작으로 향후 MBC에서 중계하는 축구 중계의 간판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MBC 스포츠제작국은 이번 광저우 아시안 게임 중계를 준비하면서 일찌감치 허정무 감독과 김정근 아나운서 콤비를 염두에 두고 사전 준비를 해왔다.

허정무 감독은 지난 2010 남아공 월드컵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 사령탑으로서 사상 첫 원정 16강 진출이라는 쾌거를 이룬 감독. 이후 인천 유나이티드 FC감독으로 부임한 이래 MBC '무릎팍도사'와 스포츠 다큐 등에 출연해 자신의 축구 인생을 MBC와 새롭게 맺어왔다.

MBC는 "축구에 대한 현장경험이 풍부하고 최근까지 대표팀을 이끌어온 사령탑으로서 누구보다 축구 중계 해설가로서 보여줄 기대가 크다"고 전했다.

김정근 아나운서는 평일 스포츠 뉴스를 진행해 오면서 스포츠에 대한 전반적 지식을 습득해 왔고 한국 대표팀 A매치, 월드컵 최종 예선전, 동아시아 축구대회 중계를 해 오면서 MBC 대표 축구 캐스터로서 담금질을 해왔다.

스포츠제작국의 허연회 국장은 "허정무 감독은 지금껏 누구도 해내지 못한 월드컵 원정 16강 진출을 이뤄낸 성과 자체만으로도 최고로 평가받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것이 우리가 허정무 감독을 영입한 이유다. 이제 본인의 표현대로 최고를 향한 또 하나의 유쾌한 도전이 시작될 것"이라고 발탁 이유를 밝혔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사진 박영태기자 ds3fan@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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