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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저우AG]'비운의 사나이' 김재범, 안다리 걸기로 '금'


긴 시간 인내 끝에 '비운의 사나이'가 해냈다.

김재범(25, 한국마사회)이 14일 오후 중국 광저우 화궁체육관에서 열린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유도 81kg급 결승에서 우즈베키스탄의 쇼키르 무니노프에 한판승을 거뒀다.

조심스럽게 탐색전을 벌이던 김재범은 2분15초를 남기고 안다리 걸기로 무니노프를 무너뜨렸다. 김재범은 매트에서 포효하며 그간의 설움을 날렸다. 자신의 아시안게임 첫 금메달이라 감동은 두 배였다.

대회 직전 손가락 부상으로 어려움이 많았던 김재범은 체력을 앞세워 상대를 제압하는 전략을 택했고 승승장구 끝에 마지막에 웃었다.

조이뉴스24 광저우=이성필기자 elephant1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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