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초고왕', 2위 추격 레이스 시작…삼각멜로 '애틋'

KBS1 '근초고왕'이 주말 안방극장 2위 입성을 위한 시청율 추격 레이스를 시작했다.

24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 미디어리서치 집계결과에 따르면 23일 방송된 KBS1 대하드라마 '근초고왕'은 전국일일 시청률 12.1%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22일 방송분 12.5%보다 0.4% 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하지만 23일 첫 방송된 SBS '신기생뎐' 1, 2회가 각각 10.4%, 12.2%를 기록해 '근초고왕'과 2위 자리를 놓고 엎치락 뒤치락 경쟁을 펼쳤다.

이날 방송에서는 부여구(감우성 분)를 둘러싼 부여화(김지수 분)와 위홍란(이세은 분)의 삼각 러브라인이 더욱 심화되면서 안방극장 시청자 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특히 그간 '근초고왕'은 감우성의 파란만장한 고행 길과 대형 전투 신 등 웅장한 스케일로 대하사극다운 면모를 과시해왔다.

여기에 최근 감우성, 김지수, 이세은 세 남녀의 애틋한 로맨스까지 가세하며 시청률 상승세를 이어가며 주말 야간 안방극장 정상을 향항 추격 레이스를 시작했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MBC '욕망의 불꽃'은 20.5%를 기록했다.